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레미제라블 조회수: 2700    추천:228 2014-04-28 16:45:53
그 아버지에 그 아들 , 누구와 비교 되네~

"그 아버지에 그 아들"…義人 정차웅군, 가장 저렴한 수의 입은 사연



조선닷컴 , 2014.04.26 21:06 | 수정 : 2014.04.27 15:16



TV조선 뉴스쇼 '판' 방송 화면 캡처. “고인(故人)들 모시는데 수의(壽衣)나 관(棺) 같은 게 가장 중요하잖아요. 그런데 그런 걸 좀 저렴한 걸로…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라고 난 그렇게 생각해요”



세월호 침몰 사고로 숨진 안산 단원고 2학년 고(故) 정차웅(17)군의 유족이 장례비용 전액이 국가에서 지원됨에도 불구하고 가장 싼 장례용품들을 선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국민의 세금을 함부로 낭비해선 안된다는 아버지의 뜻이었다.



고대 안산병원 장례식장 관계자에 따르면 정군의 유족은 해당 장례식장에서 가장 싼 41만6000원짜리 수의와 27만원짜리 관으로 정군의 장례를 치렀다. 이 장례식장에서 가장 비싼 최고등급 수의의 가격은 400만원을 넘는다. 27만원짜리 관(棺) 역시 180cm를 넘는 체구를 감안한 특수관 중 가장 싼 것이다.



이번 사고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의 장례비는 국가에서 전액 지원하고 있다. 장례식장 관계자는 “(정군의 아버지가) 장례용품의 가격을 묻고는 모두 최하 등급의 품목을 선택했다. 국민의 세금으로 아들 장례를 치르는데 어떻게 비싼 것을 쓸 수 있겠냐고 오히려 되묻더라. 정말 훌륭하신 분들이다”라고 말했다.



정군의 죽음은 의로웠다. 정군은 검도 3단의 유단자로 체육학도를 꿈꿔왔다. 그는 침몰 사고 당시 자신이 입고 있던 구명조끼를 친구에게 벗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정군은 남윤철(35)·최혜정(여·24) 교사, 승무원 박지영(여·22)씨, 양대홍(45)사무장 등과 함께 ‘잊어서는 안 될 5인의 세월호 의인들’로 꼽히며 의사자(義死者) 지정을 위한 청원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생일을 불과 하루 앞두고 있었고, 단원고의 여학생이 뒤늦게 짝사랑을 고백한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국민들을 눈물짓게 하기도 했다.



정군 빈소를 찾은 조문객은 유난히 많았다. 많은 이가 그의 ‘의로운 죽음’을 기억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장례식장 관계자는 “(유족을 보니) 위급한 상황에서도 친구를 먼저 구하려 한 정군의 용기가 이해가 간다”며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라고 말했다.



정군의 시신은 지난 22일 발인식을 거쳐 평택 서호추모공원에 안치됐다.



추천하기

482/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3316 사과문, MBC 기자단 보도 2014-05-12 0 2837 209
3315 경영자 회의록 헷갈리우스 2014-05-12 0 3078 245
3314 얼빠진 것들 칼날 2014-05-12 0 3127 220
3313 웃음과 환호 점봅니다 2014-05-12 0 2947 242
3312 거대 기업의 로비 정치가 분배 정의 후퇴시켜(토마스 포게) 보도 2014-05-12 0 2743 244
3311 더럽고 나쁜 자식들... 일심일심일심 2014-05-12 0 2960 245
3310 읽어 볼만한 글(퍼온 글) 퍼온 글 2014-05-12 0 2850 235
3309 40대 여성,박대통령 지지율 38%, 예능 방송 틀지마라!!! 노조원 Q 2014-05-12 0 2997 225
3308 내 동생 어떡하지? 작가 2014-05-12 0 2835 563
3307 마지막 문자 메세지(김동혁군) 작가 2014-05-12 0 3669 213
3306 저녁이 있는 삶 살고 있습니까? (퍼온 글) 요정들의 파티 2014-05-12 0 2833 232
3305 `,·´″```°³о☆          謹     弔  <노무킬러>         ☆о³°```″´·, 타이밍 2014-05-12 0 2660 234
3304 어디로 가야 하나 헤메이다가...(퍼온 글) 퍼온 글 2014-05-12 0 2945 218
3303 삼성의 위기 극복 능력--운명의 30분간 일심일심일심 2014-05-11 0 3238 222
3302 13조원 기부 보도 2014-05-11 0 2866 206
3301 검찰, 전원 구조 가능했다 결론--- 해경 전면 수사 불가피 보도 2014-05-11 0 3066 192
3300 무관용의 원칙 칼날 2014-05-11 0 2778 194
3299 무관용 일반불이 2014-05-11 0 2969 206
3298 퍼온 글 몽가네 2014-05-11 0 3107 199
3297 가정 교육 (퍼온 글) 일반직 2014-05-11 0 2898 217

[first] < [478] [479] [480] [481] [482] [483] [484] [485] [486] [487]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