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퍼온 글 조회수: 2848    추천:262 2014-04-29 23:32:15
이제는 가족을 사랑합시다

故 최덕하 학생 어머니의 편지



사랑하는 아들 덕하에게



너와 내가 함께했던 순간은 짧지만 엄마는 너를 아주 많이 사랑했고



너 또한 엄마를 많이 사랑했던 걸 우린 서로 잘 알잖아.



너무 가슴이 아프다.



이 모든 것이 왜 일어났는지...



어른들의 비양심적이고 무책임한 행동들 때문에 꽃다운 어린 아이들이



물속에서 죽어간 것이 아닌지 너무나 슬프단다.



너를 잃은 아픔이 너무나 크지만 많은 사람이 널 기억해주고 기도해줘서



네가 분명 좋은 곳으로 갔으리라고 생각이 들어.



엄만 우리 덕하가 119에 최초로 신고했다는 것을 늦게야 알았어.



우리 아들 참 자랑스럽고 믿음직스럽고 장하다.



덕하야



너를 사랑했던 이 소중한 순간들 영원히 간직할게.



너도 좋은 곳에 가서 하느님 나라에 가서 엄마 기다리고 있어.



엄마 가는 날까지...



우리 꼭 다시 만나자.



그리고 아직 배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네 친구들 모두 구해줘.



이제 여기는 잊고 아직 물속에 있는 네 친구들을 부탁해.



그리고 배 안에 남아 있는 모든 사람들 다 구해주시라고, 다 건져주시라고 하느님께 부탁해줘.



영원히 사랑한다 아들아.



우리 아들아, 너를 한 번 안고 싶다.



내 품에 안아보고 싶다.



사랑하는 내 아들아, 잘 가라.



그리고 도와줘라.



영상을 남기고 간 故 박수현 학생과 친구들,

최초 신고자 故 최덕하 학생,

친구를 구하려다 간 故 정차웅 학생,

희생된 수많은 단원고 학생과 일반인 승객,

승객을 구하다 간 故 박지영 선원,

故 정현선 선원,

故 김기웅 선원,

그 외 많은 선원분들과

학생들을 구하려 힘쓰다 가신 故 남윤철 선생님

故 최혜정 선생님,

당시 단원고 교감선생님,

이 외 많은 선생님들의 명복을 빕니다.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추천하기

476/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3436 기아차 그릴 디자인, 아마츄어 디자인어 대법 패소 레미제라블 2014-05-16 0 2910 225
3435 패소 이유 보도 2014-05-16 0 2919 228
3434 패소 이유 2 일심일심일심 2014-05-16 0 2729 225
3433 패소 이유 3 일심일심일심 2014-05-16 0 2735 250
3432 일반직은 무섭다, 어중이 떠중이 노조원은 필요없다 내부 고발 2014-05-16 0 3267 251
3431 반올림 카페에서,,, 살려 달라고!! 또하나의 약속 2014-05-16 0 2880 235
3430 나의 일, 의로운 책임과 사명은 죽을 때 까지 한다 보도 2014-05-16 0 2750 242
3429 무전기를 손에 쥔 채... 레미제라블 2014-05-16 0 2915 240
3428 (속보) 오늘 점심은,,,,잉어 대가리 눈까리 빼먹자 갈보 2014-05-16 0 3660 226
3427 대형 로펌의 로비가 재판과정에서 먹히지 않아요 지혜로운 자 2014-05-16 0 3058 243
3426 삼성 유족, 소송은 계속, 협상은 별개...역시 현명하다!!!(삼성 재판서 철수) 보도 2014-05-16 0 2822 212
3425 현대차 “내수 · 수출용 강판 차별화 사실무근…비용 더 들어” -  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 2014-05-15 0 3012 219
3424 차는 정의선에게” 현대차 후계구도 정리 신호탄? - 한국일보 한국일보 2014-05-15 0 3569 201
3423 현대차 노조, 임금 15만9614원 인상 등 요구키로 - 뉴시스 뉴시스 2014-05-15 0 3038 216
3422 임단협 똑바로 하라~~ 퇴출 2014-05-15 0 3301 231
3421 <세월호 침몰 이후> 박근혜님은 "우리의 영원한 대통령"이십니다-- 빨갱이타도 2014-05-15 0 3187 208
3420 미국 법원, 현대차에 2천470억원 징벌배상…현대차 "즉각 항소" -조세일보 조세일보 2014-05-15 0 2997 223
3419 현대차, 새 차 사는데 웬 호구 조사? 그랜드 스타렉스 '출고 거부' 논란 - 케이벤치 케이벤치 2014-05-15 0 3093 195
3418 인권위, 소비자 단체에 고발하세요~~ 일반직 2014-05-16 0 2895 243
3417 박 대통령 직무 수행 못한다” 50% 넘어 (한겨레) 일심일심일심 2014-05-15 0 2608 227

[first] < [472] [473] [474] [475] [476] [477] [478] [479] [480] [481]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