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퍼온 글 조회수: 2888    추천:267 2014-05-08 12:56:20
호갱님

[한겨레]6만원대면 통화·문자·데이터 무제한



이통3사, 새 요금제 앞다퉈 내놔



초기가입자들 대부분 무신경 방치



정기적으로 요금 갈아타는 게 정석



알뜰폰으로 바꾸면 요금이 절반



유심요금제는 3분의1로 줄어들어



언론사에 근무하는 30대 직장인 이아무개씨는 이동통신 요금 청구서를 받을 때마다 "요금이 너무 비싸다"고 투덜댄다. 실제로 이씨 요금청구서를 보면 10만원을 넘는 달도 많다. 이씨는 단말기 값이라도 아끼겠다며 스마트폰은 3년 전 것을 그냥 쓰고 있다. '호갱님'(호구 노릇하는 어리석은 고객)이다.



이동통신 업체들은 영업정지 명령을 받아 번갈아가며 영업 중단 및 재개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월 6만여원에 음성통화·문자메시지·데이터통신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요금제를 앞다퉈 내놨다.



이 요금제대로라면, 월 이동통신 요금을 에스케이텔레콤(SKT) 가입자는 6만7375원(이하 부가세 포함), 케이티는 6만7100원, 엘지유플러스는 6만7200원 이상을 낼 이유가 없다. 하지만 아직도 그 이상의 이동통신 요금을 내며, 요금이 너무 비싸다고 투덜대는 이들이 많다.



이통사들은 "대외비"라며 고객들의 월 요금 분포 자료를 공개하지 않는다. 다만, 이동통신 3사의 가입자당 평균 매출을 근거로 아직도 수백만명이 월 7만원 이상 내고 있을 것으로 추산한다. 대부분 한 업체 서비스를 꾸준히 이용하는 사람들이란다.



이통사들의 분석을 보면, 이동전화 초기 가입자 중에는 요금에 별 부담을 느끼지 않는 이들이 많다. 이들은 요금제를 비교해보는 것 자체를 매우 귀찮게 여긴다. 에스케이텔레콤의 한 임원은 "싼 요금제로 바꿔주겠다고 하면 그냥 놔두라고 한다. 신세기통신 시절의 커플요금제를 쓰는 가입자도 아직 3000여명이나 된다.



우리 쪽에서야 고마운 일이지만, 솔직히 이해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호갱은 회사 이름으로 가입해 직원들에게 나눠주는 기업 고객 중에도 많다. 총무팀 담당자가 정기적으로 싼 요금제로 바꿔줘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사용자도 회사에서 요금이 지급되니 요금에 신경쓰지 않는다.



"누군가가 월 이동통신 요금이 7만원 이상 나온다며 요금 부담이 크다고 한다면, 그는 게으름뱅이거나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이동통신 요금 청구서를 살펴 음성통화·문자메시지·데이터통신 요금을 합친 금액이 월평균 6만8000원을 넘거나, 약정할인·가족할인 등을 받은 뒤 실제로 내는 월 정액요금이 이보다 많을 때는 요금이 비싸다고 투덜대지 말고 고객센터를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미래창조과학부의 통신요금 정책 담당자들의 말을 들어보면, 이통 3사 서비스 이용을 고집하면서 가계통신비 부담이 크다고 투덜대면 그 사람 역시 게으름뱅이거나 엄살을 피우는 것이다. 이통 3사의 통신망을 도맷값으로 빌려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뜰폰'으로 옮겨타는 것만으로도 요금을 절반 수준으로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알뜰폰은 우체국과 편의점에서도 가입할 수 있다. 쓰던 전화번호를 그대로 사용하고 통신품질도 이통사 것과 똑같다.



특히 케이티가 지난달 27일 영업을 재개하면서 내놓은 '스펀지 플랜'과 알뜰폰 사업자들이 앞다퉈 내놓는 '유심 요금제'를 활용하면, 단말기를 싼값에 최신 모델로 바꾸면서 통신요금도 절약할 수 있다. 스펀지 플랜은 납부한 기본료 총액이 70만원을 넘으면 나머지 단말기 할부금을 면제해주는 것이다. 월 6만원짜리 요금제에 가입한 경우, 1년이 지난 뒤에는 위약금 없이 해지하거나 옮겨갈 수 있다는 얘기다.



케이티 이동통신망을 빌려 '헬로모바일'이란 브랜드의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씨제이(CJ)헬로비전(www.cjhello.com)은 번호이동 고객이 케이티 가입 시절 쓰던 단말기를 가져와 사용하면 요금을 기존 요금제의 3분의 1 수준으로 낮춰주는 '조건 없는 유심 엘티이(LTE) 요금제'를 내놨다. 9900원짜리 유심을 사서 단말기에 꽂기만 하면 된다.



약정도 없다. 케이티 가입자가 스펀지 플랜을 이용해 스마트폰을 최신 모델로 바꾼 뒤, 1년쯤 후 헬로모바일의 무조건 유심 요금제로 바꾸면 '꿩 먹고 알 먹고' 혜택을 볼 수 있는 셈이다.



미래창조과학부 김경만 통신경쟁정책과장은 "알뜰폰 사업자들이 앞다퉈 내놓고 있는 유심 요금제는 이통업체들의 보조금 경쟁으로 엄청나게 쏟아지는 중고 스마트폰을 재활용하고, 가계 통신비 부담도 덜어준다. 덩달아 보조금을 받아 단말기를 최신 모델로 바꾼 뒤 알뜰폰으로 도망가는 이용자들이 늘면, 이통사 쪽에서는 '죽 쒀서 남 주는 꼴'이라 보조금을 많이 쓸 필요가 없어지는 효과도 낸다. 유심 요금제가 활성화하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재섭 기자jskim@hani.co.kr  , Copyrights ⓒ 한겨레신문사,



추천하기

499/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2976 강대국의 신사도와 리더십 퍼온 글 2014-04-25 0 2747 255
2975 그들의 머리속에는 그렇게 깊은 뜻이... 일심일심일심 2014-04-25 0 3235 269
2974 명예롭게 죽어라 ! 는 선장의 명령(버큰헤드의 정신) !!! 계몽주의 2014-04-25 0 3296 237
2973 긴급상황 오판하고, 참담한 현실, 돌이킬 수 없는 고귀한 생명들... 레미제라블 2014-04-25 0 3097 242
2972 내가 만약 *** 라면... 점봅니다 2014-04-25 0 3499 227
2971 사측은 더이상의 징계는 못한다 !! 진실 2014-04-25 0 3158 244
2970 우리 일반직도 많이 강해졌습니다 일심일심일심 2014-04-25 0 3801 216
2969 "남의 목숨을 담보로 죽은 자식 살리기 싫다" 아버지와 아들의 남을 위한 생각은 똑 같았다 레미제라블 2014-04-25 0 2895 242
2968 이젠,,,우린 미개인이고!! 꼼수는 퇴출 2014-04-25 0 3092 227
2967 이제는 법대로 ,착하게 살아야 합니다 일심일심일심 2014-04-25 0 3059 223
2966 ,·´″```°³о☆    謹弔  <부당해고>    ☆о³°```″´·, ,·´″```°³о☆ 2014-04-25 0 2905 224
2965 지노위  부당해고 구제 신청자는 연락 요망 정보공유 2014-04-25 0 4865 276
2964 택시 기사 보도 2014-04-25 0 3000 238
2963 부끄럽다 일반직 2014-04-24 0 3600 248
2962 직원들 봉급에서 기부금을~~ 일조 2014-04-25 0 3163 242
2961 <pip참사> "살려주세요"…...일반사원이 보낸 애원의 목소리 양재동 2014-04-24 0 3461 228
2960 왜?!!! 살인자 2014-04-24 0 3192 219
2959 비자금 축적, 부당 대출, 저임금 노동 착취-- 살아있는 악마~ 창조의 밤 2014-04-24 0 3106 233
2958 난 나중에 노조원 Q 2014-04-24 0 3221 225
2957 비정상적인 재벌 칼날 2014-04-24 0 2873 208

[first] < [495] [496] [497] [498] [499] [500] [501] [502] [503] [504]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