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작가 조회수: 3127    추천:211 2014-05-12 16:10:13
무명용사(실비 바르탕)

내 방 벽위에 걸린 저 얼굴이 보이니

그 사람은 더 이상 잃을 것이 없었던 그런 사람중의 하나였지  

그들은 곡식을 심으리라 믿었지만 싹튼 것은 돌 밖에 없었지

그들은 하늘에 헛되이 기도했지만 ..자 이젠 주먹을 굳게 쥐기로 했지  



그들은 무기를 들고 말에 올랐지 그리고 아침 해와 함께 떠났지

더 이상 잃을 것이 없었던 사람들은 마을로 내려갔지  

모두 부수고 모두 태워버리려고 분노로 불타는 가슴을 안고

전쟁의 노래와 해방의 노래를 불렀지  



이제 그는 쓰러졌지 고향 땅의 부서진 돌더미 아래

그러나 우리 모두는 기억하지 그의 이름과 그의 얼굴을  

먼지속에서 팔짱만 낀 채 멀리 가지 못한 우리들은

그 마지막 아침 헛되이 죽어가지 못한 사람들은  



그러나 무기보다 더 힘있는 그들의 이름은 이 고장 저 고장에 퍼져나겠지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사람들은 마을로 내려가겠지

모두 부수고 모두 태워버리려고 분노로 불타는 가슴을 안고

전쟁의 노래와 해방의 노래를 부르겠지



추천하기

485/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3256 세탁소 현탁이 엄마의 글 일심일심일심 2014-05-09 0 2783 231
3255 흐느끼고 중단되고... 눈알이 빨간 채로... 요정들의 파티 2014-05-09 0 3095 225
3254 아픔 나누는 노란 쪽지 작가 2014-05-09 0 2643 254
3253 평생 수치심을 느끼면서 살게 될 것이다~~~ 회사에 당한 자 2014-05-09 0 2713 239
3252 억지 주장에다가 자기 거짓말로, 무리수를 두고 노조원 Q 2014-05-09 0 2705 252
3251 이것도 없다면 거지꼴을 못 면한다 점봅니다 2014-05-09 0 2741 226
3250 또다시 살아나고 돌아온 저격수 2014-05-09 0 2731 242
3249 7500 억원 해외 반출--- 부패 공화국 보도 2014-05-09 0 2650 198
3248 보잘 것 없지만... 보도 2014-05-09 0 2809 239
3247 새로운 생각, 분석 (퍼온 글) 퍼온 글 2014-05-09 0 2797 190
3246 개념무 헷갈리우스 2014-05-09 0 2612 209
3245 진실  !!!,  살아있었다!!! (퍼온 글) 망치 2014-05-09 0 2783 217
3244 호수 작가 2014-05-09 0 2892 222
3243 사측은 부들부들 떨면서~~~꼬꾸라졌다!! 으하하하 2014-05-09 0 2913 214
3242 권력 있다고 헛소리, 헛지시 하면 짤린다 퍼온 글 2014-05-09 0 2697 242
3241 일침 망치 2014-05-09 0 2796 216
3240 ,·´″```°³о☆    謹弔  <해고>    ☆о³°```″´·, ,·´″`,·´″```°³о☆ 2014-05-09 0 2707 214
3239 종합소득세 퍼온 글 2014-05-09 0 2948 216
3238 가장 슬픈 어버이 날,  남기고 싶은 말들... 작가 2014-05-08 0 2960 226
3237 행복하게 일반불이 2014-05-08 0 3091 241

[first] < [481] [482] [483] [484] [485] [486] [487] [488] [489] [490]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