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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린이 : 작가 조회수: 2582    추천:209 2014-05-18 15:56:03
헬프

[일요시네마] 여기자 스키터, 인종차별을 파헤치다기사내보내기

인쇄인터넷뉴스팀기자 2014-05-17 08:26:38  



◇헬프(EBS 오후 2시15분)



인종차별이 만연했던 시대에 인종차별이 그 어느 곳보다 심했던 남부 상류사회의 면면을 담아낸 작품이다. 여성의 미덕은 결혼해서 좋은 가정을 꾸리고 지역 사회에서 존중받으며 사는 것이 전부였던 시절, 기자가 되어 불편한 진실을 파헤치는 여주인공 스키터와 더 이상 복종만 하지 않고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주인들의 만행에 반기를 드는 흑인 가정부들을 통해 조금씩 사회가 변화해가기 시작하던 시대의 일면을 그렸다. 감동적이면서도 시종일관 유머를 잃지 않는 흐름과, 곳곳에서 엿보이는 당시의 시대상 등이 이 작품의 매력이다.



1960년대 미시시피주. 스키터는 대학을 졸업하고 작가가 될 열의에 차 있는 백인 여성이다. 하지만 스키터가 고향으로 돌아왔을 때, 집에서 일하던 가정부 콘스탄틴이 자신에게 말도 없이 일을 그만뒀다는 사실을 깨닫고 혼란에 빠진다. 작가가 되고자 하는 꿈을 가진 스키터는 지역 신문사 기자로 취직하고, 칼럼을 쓰기 위해 흑인 가정부의 도움을 받는다. 그러나 점차 흑인들을 대하는 백인들의 태도에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한다. 스키터는 백인과 흑인의 관계에 대한 글을 쓰기로 결심하고 흑인 가정부들을 인터뷰하려 한다. 처음에는 주인들의 분노를 살까 꺼린 가정부들이 말하기를 주저하지만, 결국 에이블린이 인터뷰에 응하고 집안 화장실을 썼다는 이유로 주인집에서 쫓겨난 미니가 폭로전에 가담한다. 백인 주인들의 부당한 처우에 진저리가 난 가정부들이 계속 인터뷰에 응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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