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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7 17:38: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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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피아 상징"' |
김한길 "'법피아 상징'" 안대희 총리로 앉힐 수 없어"
27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 대책회의
머니투데이 구경민 지영호 기자 |입력 : 2014.05.27 10:53 기사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뉴스1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27일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와 관련해 "관피아(관료 마피아)를 척결하겠다면서 관피아의 상징인 법피아(법관 마피아)를 총리로 앉힐 순 없다"고 말했다.
김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 대책회의에서 "대통령이 보낸 인사청문 요청 사유서를 보면 '새 국무총리는 세월호로 드러난 비정상정인 관행과 민관유착을 척결할 책무다'라고 돼 있다"며 "이 요청 사유와 가장 거리가 멀고 가장 부적합한 인사가 안 후보자라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공동대표는 "제주도 비행기값이 부담돼 배타고 가다 참변당한 아이들 때문에 온 국민이 가슴 아픈 터에 5달간 16억원, 매일 1000만원을 벌었다는 사람을 총리로 하는 것은 국민의 슬픔과 분노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 결과"라고 비판했다.
이어 "전관예우라고 해도 이렇게 짧은 기간에 이렇게 많은 돈을 번 경우는 없다"며 "이것이야말로 박근혜 대통령이 말한 쳐부숴야 할 적폐이고 공직사회의 암덩어리가 아니고 뭐냐"고 반문했다.
김 대표는 "전관예우로 횡재한 사람이 어떻게 공직 기강을 다잡고 관료 카르텔을 척결할 수 있겠는가"라며 "국무총리는 떳떳하지 못한 돈을 토해 놓는다고 할 수 있는 자리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월호 참사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려면 무엇보다 우선 이런 식의 대통령의 고집스런 불통인사가 계속돼선 안 된다"며 "세월호 참사 진상조사의 대상에 어떤 성역도 있어선 안 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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