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비련 조회수: 4079    추천:239 2014-06-01 11:55:28
<펀글> 어느 부장딸래미의 피눈물!  제 아빠를 용서해주세요...

저는 현대자동차에 근무하는

아빠를 둔 딸아이입니다



아빠는,,,

현대차에 입사하기에는 그리

학벌이 녹녹치 않았지만

차장, 부장에 승진하는 것을 보고서는



아~

회사에서 인정받고 열심히 근무하시는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엄마와 함께 대화하시는 걸 엿듣고서는

놀라움과 두려움이 앞서 눈앞이 깜깜했습니다



그 대화 내용은 대략 이랬지요.



"나의 업무는

동료직원의 하루 사생활을 폭로하고

그들에게 누명을 씌워 사표를 받는

회사에서 시키는 대로 움직일 수 밖에 없는 노예생활을 하고 있다"고



저는,

갑자기 눈물이 주룩주룩 흘러 내리는 저를 발견하고는

무작정 거리를 뛰쳐 나가고 말았지요.





아~



그래서

아빠는 "매일 술이 없으면 하루를 보낼 수 없었구나"

아빠의 행동이 또 다른,  한 가정을 파멸시키고 있구나"

그 죄책감에 빠져 가정을 방치하고 매일 늦게 집에 올 수 밖엔 없었겠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가 편하게 살고 있는 것은,,,,

다른 동료직원의 사생활을 밀고 하여  받은 댓가란 말인가?



갑자기

아빠가 불쌍하고, 한편으론 증오심이 생겨 났습니다.



동료를 배신하고 회사를 다닐 것 같으면

지금이라도

그 분들의 아픈 마음에 용서를 구하고

회사를 떠나는게 옳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지요



그토록

돈이 간절히 필요하다면



"차라리

제가 몸이라도 팔아서 아빨 도울테니

제발,, 그런 협오스런 짓은 하지 말라"고 부탁하고픈 심정입니다.



제 아빠때문에

회사를 그만 두신 분이 계시면

제가 용서를 구합니다.



부디,,

불쌍한  제 아빨 용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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