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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0 18:0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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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노동자 노조가 파업을 철회했다--- 중부 매일 |
충북대병원 청소노동자 10일 전면파업 철회
임금인상 및 위험수당 신설 수용, 인력충원은 거부로 알려져
2014년 06월 10일 (화) 09:52:04 , 김미정 기자 mjkim@jbnews.com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10일 전면파업을 예고했던 충북대병원 청소노동자 노조가 파업을 철회했다.
'의료연대본부 충북지부 민들레분회'는 9일 오후 4시부터 9시30분까지 충북지방노동위원회에서 청소용역업체인 (주)대표산업과 5시간반의 마라톤 노동쟁의조정 끝에 협상을 마무리지었다.
노조는 협상이 결렬될 경우 당초 10일 오전 7시를 기해 전면파업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충북 유일의 3차 의료기관인 충북대병원 청소노동자가 전면파업을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충북대병원 청소노동자는 모두 47명이다.
청소노동자 노조의 요구안은 크게 세가지로, 기존의 임금을 시급 5천260원(최저임금)에서 시급 7천원으로 인상, 장례식장과 수술실에 청소인력 각 1명씩 충원, 위험수당 월2만원 신설 등이었다.
사측과 노조는 협상결과에 대해 공개하지 않기로 했지만, 최대 쟁점인 임금인상은 현재의 5천260원에서 6천원 미만에서 합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위험수당 신설도 받아들여졌지만 금액은 많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인력충원은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정부가 2012년 발표한 공공기관 용역근로자 근로조건 보호지침에 따르면 용역근로자들의 기본급은 최저임금이 아닌 시중노임단가를 적용하도록 되어 있어 올해 시중노임단가의 87.745% 수준을 적용해 시급 7천원을 지급해야 한다"며 임금인상을 요구해왔다.
또 "병원이다 보니 청소노동자들이 주사바늘에 찔리는 등 감염위험에 노출돼있고 청소용 세척제에 바람물질이나 생식장애물질이 다량 포함돼있어 사측의 배려가 필요하다"면서 "일부 대학병원에서는 위험수당을 지급하고 있다"며 위험수당 신설을 주장해왔다.
장례식장에는 현재 2명의 청소노동자가 연중무휴로 일하고 있다. /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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