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보도 조회수: 2476    추천:422 2015-07-17 16:27:15
아시아경제---車기술 도둑들 또 기승…현대차 감시수준 강화

車기술 도둑들 또 기승…현대차 감시수준 강화

최종수정 2015.07.17 11:11기사입력 2015.07.17 11:11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경찰이 17일 자동차 부품설계도면을 중국에 유출시킨 현대기아차 협력업체 전직 직원들을 무더기로 적발하면서 산업기술 유출 우려가 재연되고 있다. 이번에 유출된 기술은 차량의 핵심기술이 아닌 데다 피해 규모도 적다는 점에서 현대기아차 입장에선 그나마 '불행중 다행'이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과거에 발생한 기술유출 사건과 마찬가지로 ▲금전적 목적을 위해 ▲전직 직원(본사 또는 협력사)이 주도하고 ▲이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중국에 유출시켰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현대기아차의 경우 2007년 이후 잠잠했던 기술유출이 8년 만에 다시 불거진 셈이다.



실제로 현대차 인도법인에서 근무했던 이모씨는 2012년 2월 퇴사 후 르노삼성으로 이직하면서 새로운 차종의 예상 가격, 해외 공장과 관련한 각종 연구개발 정보 등 회사 운영과 관련한 내용을 빼돌렸다가 지난해 검찰에 적발됐다.



한 엔진개발업체 대표는 자사와 엔진설계 용역계약을 맺은 중국 완성차 업체 2곳에 옛 GM대우(현 한국GM)의 엔진설계 기술표준 19건을 유출했다가 재판을 받고 있다. 이 회사 다른 임원은 현대차의 기술표준 등 영업기밀을 빼돌리려 했다가 중간에 덜미가 잡혀 다행히 현대차 영업비밀은 중국 등 외부로 유출되지 않았다.



현대기아차는 2007년에도 큰 홍역을 치렀다. 당시 현대기아차 전ㆍ현직 직원 9명은 회사가 25년간 노하우를 축적한 '신차품질보증시스템' 등 총 57건의 핵심기술을 빼내 이 중 9건을 중국 업체에 2억3000만원 받고 넘겼다가 검찰과 국가정보원에 적발됐다. 이들이 빼낸 기술이 모두 중국에 유출됐다고 가정했을 경우 현대기아차는 3년간 중국에서만 4조7000억원, 또 중국 자동차의 기술력 축적에 따른 시장 잠식으로 세계시장에서는 22조3000억원의 매출 손실이 예상됐었다.



특히 유출 기술이 전부 넘어갈 경우 중국과 한국의 자동차 기술 격차는 3년에서 1.5년으로 크게 좁혀질 것으로 분석됐다.

그해에는 현대차의 공장 현장과 구매업무를 담당한 직원 2명이 NF쏘나타 트랜스폼 설계 도면과 4단 자동변속기 도면을 중국 자동차 회사로 넘겨주고 120만달러를 받았다가 적발됐다. 중국으로 넘어간 4단 자동변속기 설계도면은 산업기술 유출 방지법에도 적용되지 않은 기술로 전해졌다.



현대기아차는 그룹 및 협력업체에 대한 보안감시 시스템을 강화하고 보안관련 교육과 전문인력도 확대하기로 했다. 현대기아차는 2008년부터 사내 정보의 외부유출을 감시하는 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해 가동 중이다.



이번 사건도 협력업체 보안감사 과정에서 영업비밀이 전달된 흔적을 확인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밝혀졌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향후에도 조기경보시스템 운영을 강화해 회사의 소중한 자산인 기술자료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추천하기

6/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12836 유성기업지회 "현대차, 노조파괴 사태 해결해야" 매일노동뉴스 2016-05-18 1 2079 565
12835 유성지회 “정몽구 나와라” 현대차 본사 앞 무기한 농성 돌입용역 대거 투입돼 크고 작은 몸싸움도... 충청미디어 2016-05-18 0 2129 587
12834 현대가 전기차가 뒤지는 이유? 상명하복식 기업문화(직언 못함)와 MK의 무관심(수소차에 올인) 조선비즈 2016-05-17 0 2475 584
12833 제네시스 60개월 무이자 할부...美시장 반전 노리는 현대차 서울경제 2016-05-17 0 2278 605
12832 LG, GM·포드 등 고객으로…전기차 배터리 선도 헤럴드경제 2016-05-17 1 2304 586
12831 르노삼성, 트럭도 전기차로…250㎞ 주행 '상용차' 개발 뉴스1 2016-05-17 1 2199 562
12830 테슬라, 노동착취 논란..머스크 "처음 들었다. 바로잡겠다" 헤럴드경제 2016-05-17 2 2212 592
12829 [반값 전기차 전쟁]⑪ 제주 '전기차의 날'...충전기는 녹슬고, '기름먹는 하마' 득실 조선비즈 2016-05-17 1 2256 584
12828 [반값 전기차 전쟁]⑩ 유럽 산유국 노르웨이는 "전기차 천국"...프랑스 "4년안에 200만대 보급" 조선비즈 2016-05-17 1 2218 571
12827 [반값 전기차 전쟁]⑨ "테슬라 어쩔거냐" 전기차에 1.3조원 쏟아붓는 독일 조선비즈 2016-05-17 0 2253 591
12826 [반값 전기차 전쟁]⑥ 애플, 테슬라 2인자 영입 '아이카' 개발?...판 커지는 전기차 시장 조선비즈 2016-05-17 0 2283 572
12825 [반값 전기차 전쟁]⑤ 보조금 들쭉날쭉, 충전소는 가뭄에 콩나듯...실종된 전기차 정책 조선비즈 2016-05-17 0 2610 593
12824 [반값 전기차 전쟁]③ 환경부 장관이 대형 가솔린 차 타는 한국 조선비즈 2016-05-17 0 2217 546
12823 [반값 전기차 전쟁]⑧ GGGI 사무총장 "전기차 투자 당장 안하면 한국 낙오" 조선비즈 2016-05-17 0 1918 542
12822 [반값 전기차 전쟁]② 일본은 달아나고 중국은 맹추격...LG화학, 세계 5위도 내줄판 조선비즈 2016-05-16 0 2239 565
12821 [반값 전기차 전쟁]⑫ LG, "1조원짜리 이란 전기차 사업 주도" 조선비즈 2016-05-16 0 26240 551
12820 K시리즈의 추락....기아차 판매 급감, 현대차와 제살 깎아먹기 경쟁도 한몫 조선비즈 2016-05-16 0 2117 577
12819 현대차 옛 파견법 '고용의제' 헌법소원 취하 매일노동뉴스 2016-05-16 1 2044 602
12818 현대차, 옛 파견법 '고용의제 조항' 위헌소원 취하 경향신문 2016-05-16 1 2047 576
12817 “불법파견 시간끌기용으로 내더니”…현대차, 옛 파견법 위헌소송 취하 한겨레 2016-05-16 0 2123 547

[first] < [2] [3] [4] [5] [6] [7] [8] [9] [10] [11]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