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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린이 :
경상일보 |
조회수: 637 추천:151 |
2016-04-14 15:4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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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실적 회복 나서는 현대차…노조의 협조 절실 |
[사설]실적 회복 나서는 현대차…노조의 협조 절실
승인 2016.04.14
매출 부진이 심상찮던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날갯짓을 하고 있다. 지난해만 해도 현대차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40%대 아래로 떨어졌으나 올 1분기 내수시장이 역대 1분기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을 정도로 반등했다. 개별소비세 인하와 저유가로 자동차 구매 심리가 높아진 때문으로 분석된다. 신차 효과도 있었다.
물론 자동차 내수 시장 회복이 현대차만의 일은 아니다. 국내 완성차는 전년동기대비 6.9% 성장했고 수입차도 1, 2월의 부진을 씻고 3월에는 크게 반등했다. 내수시장 점유율 저조에 따른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현대차로서는 호기를 맞은 셈이다. 1분기 해외수출시장은 내수시장과는 사뭇 다르다. 현대차의 해외 판매량은 전년 대비 7.9%가 줄어들었다. 완성차의 수출부진도 현대차만의 일은 아니다.
국내 완성차 업계의 1분기 수출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8%나 줄어들었다. 중국 경제성장의 둔화, 신흥시장 수요의 감소, 글로벌 업체와의 경쟁 심화 등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다행히 2분기 전망은 밝다. 아반떼, 아이오닉, 제네시스 EQ900 등 핵심 모델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거나 본격 판매되기 시작했고 중국과 러시아 시장도 살아날 기미가 보이기 때문이다.
내수나 수출시장 모두 2분기가 매우 중요해졌다. 모처럼 맞은 내수시장의 활기를 이어가는 한편 수출시장의 반등을 꾀해야 한다. 특히 올해 내수시장 점유율 40%대 회복은 현대차의 절체절명의 과제이기도 하다.
이에 지난 6일 회사측은 노조에 “고객 신뢰 회복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현대차 노조의 연례적인 파업에 따른 차량 품질에 대한 불신, ‘귀족 노조’에 대한 비판적 시각 등 ‘안티 현대차’ 정서를 불식시킬 만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때문이다.
활기를 띠기 시작한 내수 시장 확대와 청신호가 켜진 수출시장 회복의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노조의 전향적인 협조가 필요한 시점이다.< 저작권자 © 경상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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