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조선비즈 조회수: 2235    추천:573 2016-04-19 22:07:00
"저가 공세에 밀리고 판매 줄고"...현대차. 한국타이어 중국서 고전

"저가 공세에 밀리고 판매 줄고"...현대차. 한국타이어 중국서 고전

이병희 기자

이메일leo@chosunbiz.com



입력 : 2016.04.19 15:20



국내 자동차 관련 업체들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고전하고 있다. 자동차 판매량은 줄고 타이어 부문에서는 현지 업체들의 저가 공세가 심화되고 있다.



지난해 1분기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3위를 기록했던 현대차는 지난 1분기 4위로 밀려났다. 올해 들어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포드에 3위 자리를 내줬다.



기아자동차의 중국 판매량(14만 300여대)를 합쳐야 중국 자동차 판매 순위 3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 현대차 전시장에 있는 현대차 로고(왼쪽)와 한국타이어 로고가 새겨진 타이어(오른쪽)의 모습./현대차, 한국타이어 제공폴크스바겐(상하이다중, 이치다 합작법인)은 97만 9900여대를 판매해 1위, GM은 62만8200여대로 2위에 올랐다. 포드는 25만1400여대를 판매했다.



중국시장에서 현대차는 1~3월에 22만9000여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현대차 판매량(27만9900여대)보다 18.17% 줄었다.



현대차는 랑동(한국명 아반떼MD), 루이나(한국명 엑센트), 밍투 등 세단 모델의 인기가 식으면서 중국에서 실적 부진의 과제를 떠안았다.



현대 주력 모델 가운데 하나인 루이나는 1분기에 중국시장에서 3만 5400여대가 팔렸다. 현대차 중국 판매량의 15%를 담당한 인기 모델이지만, 작년 1분기 판매량(6만5800여대)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다.



국내 타이어 업체의 실적도 곤두박질 하고 있다. 중국 현지 타이어 기업의 저가 공세가 심해졌고 고급 타이어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지 못했기 때문이다.



타이어 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에서 파악한 저가 타이어 업체만 200여개에 달한다”며 “한국 기업이 중국 저가 업체들과 싸우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매출액 8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도 매출(1조원)보다 20% 줄어든 수치다. 전체 매출에서 중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도 15%에서 13%로 감소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중국 저가 타이어 업체의 공세 등에 밀려 67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 한국타이어의 국내 대리점 앞에 타이어가 쌓여있는 모습./블룸버그 제공한국타이어의 중국 담합 소식도 한국 기업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중국 정부가 한국기업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빌미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타이어 업체가 중국 정부에서 담합 혐의로 제재를 받은 것은 처음이다.



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담합 혐의를 받고 있는 한국타이어에 상하이 물가국이 3억 8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2013년까지 중국에서 타이어를 판매하며 ‘대리점 공급가격’을 표시했다. 상하이 물가국은 공급가격 표시 행위를 두고 대리점이 타이어 가격을 담합할 여지를 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공급가격을 기준으로 대리점들이 타이어 가격을 일원화 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과태료 217만위안(한화 3억 8000만원)을 부과했다. 한국타이어 상하이 법인 전년도 매출액의 1% 규모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중국정부가 자국 기업을 보호 정책을 취하면서도 한국기업에 대한 규제는 심하게 하지 않았는데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 것 같다”며 “한국 기업에는 악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s © ChosunBiz.com



추천하기

20/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12556 아주 좋은 분위기에 일반직지회에 많이 가입하자 !! 일만직 2016-04-14 0 2243 570
12555 우리 , 이제 제대로 가고 있는 거지?? 죽음에서 돌아온 자 2016-04-14 0 2261 548
12554 [사설]실적 회복 나서는 현대차…노조의 협조 절실 경상일보 2016-04-14 0 2112 586
12553 능력자들은 이렇게 예측을 잘 합니다 능력자들 2016-04-14 0 2254 567
12552 김종인, 이런 분이 대통령이 되었어야 하는데... 재벌 해체 2016-04-14 0 2407 586
12551 김종인 , 야권의 입법,사법,행정 전권 위임받음--마이웨이가 거의 나폴레옹 권력 수준 능력자들 2016-04-14 0 2230 559
12550 김종인님, 이종걸님 만세 !!! 일반해고 2016-04-14 1 2516 550
12549 사람에게는 고유의 DNA 유전 계승이 있다 무허가 무속인 2016-04-14 0 2224 629
12548 불사조로 절대적 전권 완전 장악 재벌 해체 2016-04-14 1 2168 538
12547 시중의 말... 레미제라블 2016-04-14 0 2264 614
12546 손석희 앵커, 시중에 도는 우스갯소리로는 그쪽 회장이 한전 산 줄 알았다 헷갈리우스 2016-04-14 0 2158 541
12545 10/14 JTBC 9시 뉴스-, 손석희--김종인 인터뷰 내용 보도 2016-04-14 0 2138 524
12544 한방에 훅 가는 일만 남았다 해고의 칼날 2016-04-14 0 2152 542
12543 [허문명의 프리킥]테슬라 전기차 돌풍, 현대차의 운명은? 동아일보 2016-04-14 0 2121 539
12542 현대차 임원,"우리의 경쟁자는 이제 도요타나 GM이 아니고 애플 구글 테슬라”라고 말해... 임직원 2016-04-14 0 2104 534
12541 이게 사실인가? 수퍼 갑질 2016-04-13 0 2134 563
12540 현대비앤지스틸·MPK, 같은 甲질 다른 주가 왜일까? 아시아경제 2016-04-12 2 2140 528
12539 그룹 경영난 원인, 현대상선의 초조함 주간동아 2016-04-12 0 2136 547
12538 왕자의 난과 갈라진 운명 주간동아 2016-04-12 0 2175 561
12537 이런 막강한 스마트카 제조업체들 속에서 살아 남을 수 있을까??? 연꽃이 필 무렵 2016-04-12 0 2217 569

[first]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