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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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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2 21:2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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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기아차, 11월 세계 최대 시장 중국·미국서 역대 판매기록 경신 |
현대·기아차, 11월 세계 최대 시장 중국·미국서 역대 판매기록 경신
류호 기자
이메일hoya@chosunbiz.com
입력 : 2015.12.02 17:18
현대·기아자동차가 올해 11월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과 미국에서 선전하며 역대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다. 중국에선 역대 두 번째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우며 성장률 감소 폭을 줄여가고 있다. 미국에선 역대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현대·기아차는 11월 중국 시장 판매량이 18만159대로 지난해 11월보다 11.5%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2014년 12월(18만2876대) 이후 역대 두 번째 월간 최다 판매량이다. 월간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한 건 올해 3월 이후 8개월 만이다.
현대자동차 (152,000원▼ 1,000 -0.65%)는 11월 중국 시장에서 지난해 11월보다 11.2% 증가한 11만94대를 팔았다. 기아자동차 (55,300원▼ 500 -0.90%)는 12.1% 증가한 7만65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 현대차 중국 전략차종 ‘랑둥’(아반떼 MD)/조선일보DB중국 정부의 구매세 인하 정책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정부는 올해 9월 소비 촉진을 위해 일부 자동차 구매세를 일시적으로 인하했다. 쏘나타와 투싼, K3, K5 등 현대·기아차 주력 차종은 1.6리터(L) 이하로 구매세 인하 대상 차량이다.
현대차는 두 달 연속 1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현대차가 중국에서 월간 판매량 10만대를 넘어선 건 2013년 1월과 2014년 1·12월, 올해 1·3·10·11월 등 7차례뿐이다.
중국 전략차종 랑둥(아반떼 MD)과 중국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ix25가 현대차의 판매 증가를 이끌었다. 랑둥과 ix25는 11월 중국 시장에서 각각 2만8581대, 1만1995대 판매됐다. 신형 투싼은 1만2646대 팔렸다.
기아차는 세단 차량이 효자 노릇을 했다. K3는 11월 중국에서 1만7022대가 판매됐다.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이다. K2는 2만736대, 올해 10월 출시된 신형 K5는 3501대가 판매됐다. 소형 SUV KX3와 스포티지R은 각각 6278대, 1만88대 팔렸다.
현대·기아차의 올해 1~11월 중국 시장 누적 판매 대수는 146만409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58만3208대)보다 7.5% 감소했다. 하지만 감소 폭은 9월부터 꾸준히 줄고 있다.
▲ 현대차 ‘신형 엘란트라’(아반떼)/조선일보DB현대·기아차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인 미국에서 역대 판매 기록을 경신하며 선전했다. 올해 11월 10만5560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7.1% 증가했다. 현대·기아차의 판매 증가율은 미국 시장 성장률 1.6%를 웃돌았고 도요타(3.4%), 닛산(3.8%), 크라이슬러(2.9%)보다 높았다.
현대차는 11월 미국 시장에서 지난해 11월보다 11.8% 증가한 6만7대를 팔았다.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의 판매 대수는 1만6436대로 지난해 11월보다 39.4% 증가했다. 투싼은 6906대로 지난해 11월보다 89.6% 늘었다. 반면 쏘나타는 1만6732대로 지난해 11월보다 9.6% 줄었다.
기아차는 1.4% 증가한 4만5553대를 판매했다. K5는 한 달간 1만3048대가 팔리며 기아차 월간 판매 차종 1위를 차지했다. 쏘울은 1만45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기아차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8.2%(현대차 4.7%, 기아차 3.5%)로 지난해 11월보다 0.6% 포인트 상승했다. 올해 1~11월 누적 판매량은 126만9779대(현대차 69만8202대, 기아차 57만157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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