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동아일보 조회수: 1178    추천:382 2015-12-11 09:02:36
아는 여성에 ‘음란물 링크’ 보낸 남성, 유죄? 무죄? 법원 판단은…

아는 여성에 ‘음란물 링크’ 보낸 남성, 유죄? 무죄? 법원 판단은…



김도형기자

입력 2015-12-10 21:07:00 수정 2015-12-10 21:10:01



휴대전화로 다른 사람에게 음란 동영상 파일 자체가 아니라 음란 동영상이 링크된 인터넷 주소(URL)만 전송했더라도 처벌 대상이 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이광우 판사는 10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통신매체 이용 음란) 혐의로 기소된 노모 씨(74)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노 씨는 올 3월 자신의 휴대전화로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 A 씨(여)에게 “지인으로부터 귀한 비디오를 받았다. 진한 영화 장면이다”라는 문자메시지와 함께 남녀가 성관계하는 동영상 링크 주소 9개를 전송한 혐의로 기소됐다.



통신매체 이용 음란죄는 자신 또는 다른 사람의 성욕을 유발하거나 만족시킬 목적으로 통신매체를 이용해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말 글 영상 등을 상대방에게 ‘도달’하게 한 경우에 적용된다. 이에 노 씨는 “동영상 자체가 아닌 링크 주소를 보냈을 뿐”이라며 음란물이 상대방에게 도달한 것이 아니라서 무죄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행위자가 영상 자체를 전송하지 않았더라도 상대방이 별다른 제약 없이 영상을 볼 수 있는 상태에 뒀다면 영상을 ‘도달하게’ 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노 씨의 주장을 기각하고 유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피고인이 보낸 링크를 클릭하는 것만으로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었으므로 링크를 클릭해 서버에 저장된 동영상을 시청하는 것과 전송된 파일을 클릭해 시청하는 과정 사이에 특별한 차이가 없다”고 판시했다.



또 재판부는 “링크된 동영상의 경우 오히려 파일 다운로드 과정이 생략되거나 동영상 시청을 위해 기다리는 시간이 짧아지고 단말기 저장 용량의 제한을 받지 않으므로 접근성이 더욱 커진다”고 덧붙였다.



김도형 기자 dodo@donga.com



추천하기

39/67, 총 게시물 : 1338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578 현대차 노사, HMC 퇴직지원센터 개소 - 뉴스1 뉴스1 2014-03-06 0 3301 416
577 현대차 근무형태 변경, 어떤 변화가져왔나 - 시사울산 시사울산 2014-03-05 0 2751 414
576 신계륜 환노위원장, 현대차 노조 간담회 "통상임금 유권해석 입법화" - 울산매일신문 울산매일신문 2014-03-04 0 2778 415
575 정몽구 현대차 회장, 5개월 만에 유럽 현지 점검 - 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2014-03-04 0 2666 405
574 현대차 심야노동 사라진 후 무엇이 달라졌나 - 오마이뉴스 오마이뉴스 2014-03-04 0 2583 406
573 신계륜 환노위원장 "모호한 통상임금 부문 입법화"  - 연합뉴스 연합뉴스 2014-03-03 0 2553 379
572 사무실 책상·컴퓨터 파손 현대차 노조간부 둘 벌금형 - 울산매일신문 울산매일신문 2014-03-03 0 1810 373
571 재계 '땅부자 서열' 현대차 1위, 삼성 2위…30대 그룹 현황  - CEO스코어데일리 CEO스코어데일리 2014-03-03 0 1806 374
570 범퍼 망가지면 현대차가 공짜로 고쳐줍니다 -  한국경제 한국경제 2014-03-03 0 1555 349
569 기아차 디자인센터, 현대차에서 독립한다  - 동아일보 동아일보 2014-03-01 0 1505 362
568 현대차보다 앞서던 이 중견 기업, 누가 망가뜨렸나 - 프레시안 프레시안 2014-02-28 0 1608 379
567 삼성이 총대 멘 정년연장·임금피크제…재계 도입 '급물살' 전망 - 이데일리 이데일리 2014-02-28 297 1489 336
566 정년연장 `찬성`…임금피크 `반대` - 매일경제 매일경제 2014-02-27 0 4275 339
565 60세 정년` 법으로 강제…`임금 피크`는 선택일 뿐  - 매일경제 매일경제 2014-02-27 0 2874 350
564 삼성전자 임금피크제 도입… 정년 60세로 연장 "파괴력 크다"   - 국민일보 국민일보 2014-02-27 0 2864 355
563 현대차 노조 강한 반대로 진전 없어…한진은 "긍정 검토" -  매일경제 매일경제 2014-02-27 0 2658 359
562 현대차 국내영업본부, 계동에서 대치동으로 이전  - 뉴스1 뉴스1 2014-02-26 0 2961 383
561 생산라인 세운 현대차 전 노조간부 4명 벌금형 - KBS TV KBS TV 2014-02-24 0 1501 372
560 현대차 정몽구 회장의 연중무휴 人事, 藥될 때도, 毒되기도 한다는데...  - 조선일보 조선일보 2014-02-24 0 1607 381
559 현대차 노조, 민노총 '국민총파업'에 간부만 동참  - 연합뉴스 연합뉴스 2014-02-24 0 1717 409

[first] <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