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동아일보 조회수: 1257    추천:384 2015-12-11 09:02:36
아는 여성에 ‘음란물 링크’ 보낸 남성, 유죄? 무죄? 법원 판단은…

아는 여성에 ‘음란물 링크’ 보낸 남성, 유죄? 무죄? 법원 판단은…



김도형기자

입력 2015-12-10 21:07:00 수정 2015-12-10 21:10:01



휴대전화로 다른 사람에게 음란 동영상 파일 자체가 아니라 음란 동영상이 링크된 인터넷 주소(URL)만 전송했더라도 처벌 대상이 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이광우 판사는 10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통신매체 이용 음란) 혐의로 기소된 노모 씨(74)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노 씨는 올 3월 자신의 휴대전화로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 A 씨(여)에게 “지인으로부터 귀한 비디오를 받았다. 진한 영화 장면이다”라는 문자메시지와 함께 남녀가 성관계하는 동영상 링크 주소 9개를 전송한 혐의로 기소됐다.



통신매체 이용 음란죄는 자신 또는 다른 사람의 성욕을 유발하거나 만족시킬 목적으로 통신매체를 이용해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말 글 영상 등을 상대방에게 ‘도달’하게 한 경우에 적용된다. 이에 노 씨는 “동영상 자체가 아닌 링크 주소를 보냈을 뿐”이라며 음란물이 상대방에게 도달한 것이 아니라서 무죄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행위자가 영상 자체를 전송하지 않았더라도 상대방이 별다른 제약 없이 영상을 볼 수 있는 상태에 뒀다면 영상을 ‘도달하게’ 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노 씨의 주장을 기각하고 유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피고인이 보낸 링크를 클릭하는 것만으로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었으므로 링크를 클릭해 서버에 저장된 동영상을 시청하는 것과 전송된 파일을 클릭해 시청하는 과정 사이에 특별한 차이가 없다”고 판시했다.



또 재판부는 “링크된 동영상의 경우 오히려 파일 다운로드 과정이 생략되거나 동영상 시청을 위해 기다리는 시간이 짧아지고 단말기 저장 용량의 제한을 받지 않으므로 접근성이 더욱 커진다”고 덧붙였다.



김도형 기자 dodo@donga.com



추천하기

5/67, 총 게시물 : 1338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1258 '응답하라' 신원호 PD "'원래부터 그런 것'은 없다" 머니투데이 2016-04-28 0 1395 388
1257 [인사이드 스토리] "LG화학 배터리 차 타자" 임원들 그랜저·K7 선택 서울경제 2016-04-25 0 1434 374
1256 배출가스 파문, 현대차 내부 관리에 사활 걸어야 오토헤럴드 2016-04-25 0 1324 368
1255 현대차, 16년 경력사원 및 국내 대학 신입박사 채용 스포츠월드 2016-04-25 0 1299 342
1254 [경매 Q&A] 집 경매 넘어간 세입자, 법원에 명도확인서 제출해야 금강일보 2016-04-22 0 1352 332
1253 현대차, 경력사원 및 신규 박사 학위자 공채 오토타임즈 2016-04-22 0 1337 354
1252 업무방해 현대차 노조 간부 3명 벌금형 전붑도민일보 2016-04-19 0 1340 337
1251 현대·기아차 '중국쇼크' 회복세…3월 감소폭 한 자릿수대로 머니투데이 2016-04-19 0 1331 336
1250 삼성물산, 제일모직 합병으로 고용 증가 '최다'…합병기업 빼면 현대차 ‘1위’ CEO스코어데일리 2016-04-19 0 1331 325
1249 현대차그룹 17년의 기록…'모터스라인' 200호 발행 아시아경제 2016-04-14 0 1366 328
1248 현대차, 1분기 친환경차 최다 판매…벤츠는 ‘전무(全無)’ 아주경제 2016-04-12 0 1361 336
1247 현대차그룹·포스코 임원배출 영남대, 전국 대학 `TOP 10`에 경북매일 2016-04-12 0 1389 348
1246 대법 "인터넷에서 `무뇌아`라는 댓글은 모욕죄" 매일경제 2016-04-08 0 1323 354
1245 외국인 5조7500억 '배당파티' 세계일보 2016-03-02 0 1319 353
1244 외국인, 배당금 5조7000억 넘게 챙긴다 한국경제 2016-03-02 0 1333 351
1243 현대·기아차 '중국발 악몽' 끝낼 카드는 시사저널 2016-03-02 0 1405 392
1242 [재계 총수, 현장 속으로] 정몽구 현대차 회장, 전략세단 ‘제네시스 EQ900’ 발표 행사 직접 주관 이투데이 2016-03-02 0 1533 369
1241 박정길 현대차 부사장 “남양연구소는 자동차 독립군 양성소” 아주경제 2016-02-26 0 1625 394
1240 100억원 이상 배당금 수령 오너 20명..1위는 누구? 한국경제TV 2016-02-26 0 1475 404
1239 "국내 전기차 관련 기업,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지원책 확정으로 주목" - 유진 조선비즈 2016-02-26 0 1572 458

[1] [2] [3] [4] [5] [6] [7] [8] [9] [10]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