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국민일보 조회수: 1207    추천:397 2015-12-11 11:47:41
상사 일 떠맡고 하루 평균 12시간 넘게 근무 돌연사 40代… 법원 “업무상 재해”

상사 일 떠맡고 하루 평균 12시간 넘게 근무 돌연사 40代… 법원 “업무상 재해”

“업무·스트레스로 지병 악화”

입력 2015-12-06 21:39



하루 평균 12시간 이상 일하며 상사 2명의 업무까지 떠맡다 돌연사한 40대 남성이 업무상 재해를 인정받았다.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가 비만·고혈압 등 지병을 급속히 악화시켜 사망까지 이르게 했다는 판단이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부장판사 호제훈)는 2011년 숨진 김모(사망 당시 40세)씨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 취소 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했다고 6일 밝혔다.



대기업에서 과장으로 근무하던 김씨는 2011년 12월 자택에서 출근 준비를 하다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쓰려졌다. 입원 6일 만에 숨진 김씨의 사인은 ‘패혈성 쇼크로 인한 다발성 장기부전’. 키 182㎝, 몸무게 87㎏의 건장한 체구였던 김씨는 사망 두 달 전 건강검진에서 ‘비만과 고혈압을 관리하라’는 권고를 받았었다. 유족은 “김씨가 숨지기 2∼3개월 전부터 급증한 업무와 초과근로로 스트레스에 시달렸다”며 업무상 재해라고 주장했다. 근로복지공단이 인정하지 않자 2013년 소송을 냈다.



법원은 김씨의 돌연사와 과중한 업무의 상관관계를 인정했다. 재판부는 “업무 가중과 스트레스로 고혈압 고지혈증 등이 급격히 악화됐다”며 “이로 인한 심근경색, 패혈성 쇼크로 사망한 만큼 업무와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김씨는 숨지기 1주일 전 ‘단시간의 한시적 과로’로 평가되는 60시간 이상 일했다”며 “당시 팀원 11명 중 차장 2명이 교육을 가면서 김씨가 그 업무를 대행했고, 차장 업무 대행이 처음인 김씨에겐 3개월 정도 지속될 업무 대행 역할에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양민철 기자 listen@kmib.co.kr



추천하기

18/67, 총 게시물 : 1338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998 삼촌 부양 조카의 유산 몫은? 법원 “기여분 25% 인정” 동아일보 2015-12-11 0 1284 424
997 법원, 교회 내 탁구장·방과후 교실 등 복지시설도 “종교활동 목적이라면 비과세” 국민일보 2015-12-11 1 1299 407
996 어설픈 '중간책' 내세운 꼼수 잡아낸 법원의 '매의 눈'[조세일보] 염재중 기자 조세일보 2015-12-11 0 1407 387
995 법원, 제주 해군기지 집회 방해…국가책임 일부만 인정 TV조선 2015-12-11 0 1212 394
994 아는 여성에 ‘음란물 링크’ 보낸 남성, 유죄? 무죄? 법원 판단은… 동아일보 2015-12-11 0 1152 382
993 법원 "음란물 파일 아닌 링크만 보내도 처벌 대상" SBS 2015-12-11 0 1258 369
992 [마켓워치]중국車시장 호조..현대기아 수혜 기대 세계일보 2015-12-09 0 1209 357
991 스트레스·비만이 정상 배란 주기 깨뜨린다 조선일보 2015-12-09 0 1224 364
990 배당수익률이 기준금리를 넘어선다는 것의 의미 러브펀드 2015-12-09 0 1175 341
989 유럽 부양책 시원찮네..글로벌 증시 '실망감' 아이뉴스24 2015-12-04 0 1157 346
988 中, 2045년 정년 65세로 연장 추진 파이낸셜뉴스 2015-12-03 0 1127 327
987 팔순 바라보는 현대차 정몽구 회장 리더십은 ? 동양일보 2015-12-03 0 1143 340
986 현대차 노사, 내주 교섭 재개… 연내 타결 ‘글쎄’ 울산매일신문 2015-12-03 0 1103 339
985 현대차, 2015년 하반기 영업직 인턴사원 채용 지디넷코리아 2015-12-03 0 1219 336
984 구매세 인하효과..현대기아차, 11월 中시장서 18만여대 판매 이데일리 2015-12-03 0 1123 352
983 인도 신차 품질 베스트3는 현대차? 아시아투데이 2015-12-03 0 1106 348
982 인도 첸나이 폭우 사태…현대차 공장피해 없으나 생산 차질 뉴스1 2015-12-03 0 1203 371
981 폰 수리 맡겼는데 사진삭제…법원 “50만원 배상하라” 헤럴드경제 2015-12-02 0 1161 373
980 휴대폰 수리중 삭제된 전화번호 가치는?…법원 "50만원 배상하라"(종합) 뉴스1 2015-12-02 0 1296 383
979 법원, 조총련에 포섭된 40대 징역형 선고 YTN 2015-12-02 0 1312 385

[first]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