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한겨레 조회수: 1381    추천:392 2015-12-14 21:48:31
다가온 미국 금리인상…신흥국 자본이탈 불안 확산
링크 #1 :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globaleconomy/721795.html, Hit:749


다가온 미국 금리인상…신흥국 자본이탈 불안 확산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증권거래소에서 14일(현지시각) 한 직원이 증시 상황을 나타내는 전광판 밑에서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미국의 금리 인상 때 상당한 충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 가운데 하나다. 자카르타/AFP 연합뉴스



신흥국 유동성 위기 직면할 수도

‘중국 리스크’ 탓 수출증가도 한계

“2년간 충격 받아와 영향 적을 수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6일(현지시각)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9년 만에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경우 한국을 포함한 신흥국들이 큰 후폭풍에 휩싸일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연준이 경기부양을 위해 대규모 통화완화 정책에 나서면서 시장에 풀려나간 달러는 높은 수익을 쫓아 신흥 시장에 대거 투자됐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기 시작하면, 이렇게 풀려나간 달러가 미국으로 회귀를 시작하면서 신흥시장은 유동성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 연준이 2013년 12월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을 시작해 달러 강세 현상이 나타나면서 신흥국의 자금 이탈은 이미 일정 정도 나타나고 있다.



신흥국의 통화 가치는 올들어 크게 하락하고 있다. 지난 11일 기준 러시아 루블과 브라질 헤알은 연초 대비 각각 22%, 44% 가치가 추락했다. 주식 시장도 불안하다. 주요 신흥국 증시를 반영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지수는 11일 기준 773.56으로 연초 대비 19% 하락했다. 앞으로 관건은 미국이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경우에 신흥국에서의 자금 이탈 정도에 달려있다.



신흥국 통화 가치가 하락하면 보통 신흥국의 수출이 증가하는 긍정적 효과도 있지만 이번에는 이마저도 기대하기 힘들 수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가 13일(현지시각) 전했다. 신문은 그 이유가 ‘중국 리스크’ 때문이라고 전했다.



미국이 금리를 인상할 움직임을 보이자 중국은 자국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위안의 가치 하락을 유도하고 있다. 국가가 사실상 환율을 결정하는 관리변동환율제를 채택하고 있는 중국은 지난 8월 이후 위안 가치를 달러 대비 4% 떨어뜨렸다. 중국이 위안 가치를 떨어뜨리면 중국에 원자재나 부품을 수출하는 신흥국들은 수출액이 별로 늘지 않을 수 있다.



실제로 올들어 신흥국의 통화 가치가 하락했지만 수출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캐피털이코노믹스에 따르면 지난 9월 신흥국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5%나 줄었다. 이는 금융위기 때인 2008~2009년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였다. 수출이 줄어든 곳도 광범위해서 중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동유럽 주요 국가들이 대부분 포함돼 있었다. 한국도 지난 9월과 10월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8.3%와 15.8% 감소해 예외가 아님을 보여줬다.



신흥국들의 부채도 문제다. 미국이 풀어놓은 수조달러가 신흥국에 각종 대출로 흘러들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시장조사업체 롬바르드스트리트리서치를 인용해 “신흥시장 민간 부문의 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의 105% 수준이다”라고 전했다. 신문은 일부 신흥국 기업들은 통화 약세 여파로 부채를 갚기 어려워지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고 전했다. 부채는 대개 달러 표시로 돼 있어, 신흥국 통화가 약세가 되면 갚아야 할 돈은 더 늘어나게 된다. 타이를 비롯한 아시아 각국의 가계 대출 증가도 또다른 위기의 뇌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연준이 2013년 12월부터 테이퍼링을 시작한 뒤부터 신흥국 경제는 이미 충격을 받아왔기 때문에, 연준이 막상 기준금리를 올려도 신흥국들이 심각한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브라질 중앙은행 국제업무 담당 국장인 토니 볼폰은 “신흥국들이 큰 충격을 받지 않으리라 예상하다. 이미 2년 동안 충격을 받지 않았느냐”고 말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는 전했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추천하기

40/67, 총 게시물 : 1338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558 연비 과장’ 현대차, 거액 보상 위기  - 한겨레 한겨레 2014-02-24 0 1618 382
557 정몽구 현대차 회장, 9년만에 현대제철 등기임원 사퇴 "왜"  - CNB뉴스 CNB뉴스 2014-02-24 0 1670 373
556 권문식 현대차 고문, 경질 106일 만에 R&D본부장 복귀  - 뉴스웨이 뉴스웨이 2014-02-24 0 1944 382
555 현대차, 중국4공장 충칭 설립 유력 -  이데일리 이데일리 2014-02-21 1 1681 369
554 현대차, 'ICT' 강화…'삼성맨' 잇따라 영입  - 환경TV 환경TV 2014-02-19 0 2106 361
553 현대차 “우리도 시간제일자리 동참”  - 서울신문 서울신문 2014-02-19 0 1949 361
552 현대차 노조원 64%, 25일 민노총 총파업' 반대, 기아차는 67%가 반대 -조선비즈 조선비즈 2014-02-19 0 1595 370
551 '박근혜 1년' 총파업 찬반투표, 현대차노조의 시험대 - 오마이뉴스 오마이뉴스 2014-02-18 0 1560 367
550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갑자기 미국행 선택한 이유는? - 노컷뉴스 노컷뉴스 2014-02-18 0 1457 365
549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 애경사 챙기기도 ‘父傳子傳’ - 헤럴드생생뉴스 헤럴드생생뉴스 2014-02-18 0 1688 350
548 현대그룹이 벌벌 떠는 현대증권 노조, 회사에 藥인가 毒인가? 블로그 2014-02-18 0 1548 362
547 김무성 "좌파가 교과서 막아... 청년 실업, 귀족노조 때문"  - 오마이뉴스 오마이뉴스 2014-02-16 0 1704 358
546 울산 통진당 경선 대리투표도 ‘有罪’  -  문화일보 문화일보 2014-02-14 0 3443 360
545 현대차, 왜 국내선 i10 같은 소형차가 안 나올까? 영국선 신형 i10 나왔는데-  케이벤치 케이벤치 2014-02-14 0 3497 359
544 생산라인 170분간 임의정지 현대차 전 노조간부 벌금 500만원 - 울산매일신문 울산매일신문 2014-02-14 0 3338 349
543 울산은 현대차 버리고, 부산은 르노삼성 버렸다?  - 데일리안 데일리안 2014-02-14 0 3346 366
542 현대차 정몽구 회장 부자, 상장 계열사 주식가치 10조 원 육박  - CEO스코어데일리 CEO스코어데일리 2014-02-10 0 3910 354
541 현대차 현장노동조직, 민노총의 국민총파업 지침 비판  - 연합뉴스 연합뉴스 2014-02-10 0 3628 369
540 현대차 노조, 통상임금 지침에 강력 반발 - 아이뉴스24 아이뉴스24 2014-02-07 0 3578 388
539 최한영 현대차 상용 담당 부회장 퇴진(종합)  - 조선비즈 조선비즈 2014-02-07 0 4121 410

[first]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