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한경 조회수: 1275    추천:365 2015-12-18 15:05:34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본 '한국 기업'…"상사보다 먼저 퇴근하면 배신?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본 '한국 기업'…"상사보다 먼저 퇴근하면 배신?

유교적 문화 바꿔야 인재 확보 가능"

입력 2015-11-29 18:29:34 | 수정 2015-11-30 01:42:34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이 과거 유교적 전통에 바탕을 둔 기업문화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다”며 “인재 확보를 위해선 이런 문화를 완전히 바꿔야 한다”고 28일자 최근호에서 조언했다.



‘느슨해지는 유대 관계’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는 직장 상사는 아버지로, 동료는 형제자매로 간주해 직원들이 서로의 가정 대소사에 참석하는 한국 재벌 기업들의 직장 문화를 소개했다. 상사보다 앞서 퇴근하는 것은 ‘배신’,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음주 회식은 ‘필수’로 여겨진다고 이 잡지는 꼬집었다. 2년간의 의무 군 복무를 거쳐야 하는 군대 문화 때문에 대기업 신입사원 연수회는 기업의 역사와 원칙을 배우는 훈련기간이 됐고, 1주일에 한 번 마라톤을 뛰고 기숙사로 함께 복귀하는 코스도 포함한다고 전했다.



LG전자 프랑스 법인장을 지낸 에리크 쉬르데주는 이코노미스트에 한국인 동료가 일본의 침체는 너무 서구화된 탓이라고 비난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책《한국인은 미쳤다》의 저자인 쉬르데주는 한국 직원들이 전화를 건 사람을 감동시키고자 전화벨이 한 번만 울리면 바로 받았고, 마치 종교단체에서나 볼 수 있는 것처럼 상사에게 복종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도 1등을 지켜가려면 기업문화 전반을 돌이켜봐야 한다고 깨달은 기업들이 나타나면서 유교적 직장 문화가 바뀌기 시작했다고 이코노미스트는 분석했다. 근무 연한에 따라 지급하던 급여를 성과급으로 바꾼 기업은 1997년 2%에 불과했으나 10년 만에 47%의 기업이 성과급을 채택했다. SK는 2006년 서열에 따른 직위 호칭을 ‘매니저’로 통합했다.



이코노미스트는 “한국 기업이 좋은 직원을 확보하려면 여성과 외국인은 물론 비전통적인 교육을 받은 이들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기업문화도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추천하기

4/67, 총 게시물 : 1338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1278 현대차의 성장보니…"인도·멕시코에 상생 꽃이 피었습니다" 미디어펜 2016-05-11 0 1340 395
1277 현대차 공공기여금, 강남구 뜻대로…기자촌평 | 영동대로 통합개발로 화해무드? 이지경제 2016-05-10 0 1290 369
1276 인도에 공장 짓는 기아차 한국경제 2016-05-10 0 1252 353
1275 현대차 인도공장 '내수 비중' 늘린다 아시아경제 2016-05-10 0 1245 351
1274 현대차, 인도 공장 증설한다 한국경제 2016-05-10 0 1227 343
1273 현대차, 삼성동 한전사옥 23일 철거 계획 연합인포맥스 2016-05-10 0 1262 342
1272 정지용 <향수> 정지용 <향수> 2016-05-06 0 1188 320
1271 정지용 <향수> 정지용 <향수> 2016-05-06 0 1243 356
1270 군복무중 6개월이상 연금보험료 내도 '군복무크레딧' 인정 연합뉴스 2016-05-06 0 1254 344
1269 국민연금 함께 받던 배우자 숨지면 어떻게 되나 연합뉴스 2016-05-06 0 1213 353
1268 현대차, '2017 쏘나타' 3개월간 4500명 고객에 시승기회 머니투데이 2016-05-04 0 1212 363
1267 현대차 쏘나타, 무이자 할부로 SM6 압박입력 오토타임스 2016-05-03 0 1240 351
1266 '회사건물 외벽에 계란 투척'현대차 전주공장 노조원들 ‘벌금형 전민일보 2016-05-02 0 1316 368
1265 현대차, 르노삼성 2분기 반등 노린다 최원진 기자 | 승인 2016.05.01 14:41 아시아타임즈 2016-05-02 0 1253 351
1264 중국, 차 합작 '50%룰' 폐지 가닥…현대차 등 현지업체 M&A 늘듯 한국경제 2016-05-02 1 1238 364
1263 현대차, ‘아반떼 스포츠’ 출시204마력 1.6 터보 엔진 및 7단 DCT 탑재 데일리환경 2016-04-30 1 1261 364
1262 ◇ 신흥국 부진 때문에…현대차 수익 저하 연합뉴스 2016-04-30 0 1290 372
1261 사돈 맺은 현대차-애경그룹 소박해서 더 빛난 결혼식 여성동아 2016-04-29 0 2455 385
1260 현대차그룹, 연비측정 등 각종 문제에 유의해야 한국금융신문 2016-04-28 0 1306 377
1259 석학·거장들 현대차서 MDC특강 6년째…"창의·혁신 깊은 울림" 포커스뉴스 2016-04-28 0 1437 391

[1] [2] [3] [4] [5] [6] [7] [8] [9] [10]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