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한경 조회수: 1342    추천:372 2015-12-18 15:05:34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본 '한국 기업'…"상사보다 먼저 퇴근하면 배신?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본 '한국 기업'…"상사보다 먼저 퇴근하면 배신?

유교적 문화 바꿔야 인재 확보 가능"

입력 2015-11-29 18:29:34 | 수정 2015-11-30 01:42:34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이 과거 유교적 전통에 바탕을 둔 기업문화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다”며 “인재 확보를 위해선 이런 문화를 완전히 바꿔야 한다”고 28일자 최근호에서 조언했다.



‘느슨해지는 유대 관계’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는 직장 상사는 아버지로, 동료는 형제자매로 간주해 직원들이 서로의 가정 대소사에 참석하는 한국 재벌 기업들의 직장 문화를 소개했다. 상사보다 앞서 퇴근하는 것은 ‘배신’,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음주 회식은 ‘필수’로 여겨진다고 이 잡지는 꼬집었다. 2년간의 의무 군 복무를 거쳐야 하는 군대 문화 때문에 대기업 신입사원 연수회는 기업의 역사와 원칙을 배우는 훈련기간이 됐고, 1주일에 한 번 마라톤을 뛰고 기숙사로 함께 복귀하는 코스도 포함한다고 전했다.



LG전자 프랑스 법인장을 지낸 에리크 쉬르데주는 이코노미스트에 한국인 동료가 일본의 침체는 너무 서구화된 탓이라고 비난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책《한국인은 미쳤다》의 저자인 쉬르데주는 한국 직원들이 전화를 건 사람을 감동시키고자 전화벨이 한 번만 울리면 바로 받았고, 마치 종교단체에서나 볼 수 있는 것처럼 상사에게 복종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도 1등을 지켜가려면 기업문화 전반을 돌이켜봐야 한다고 깨달은 기업들이 나타나면서 유교적 직장 문화가 바뀌기 시작했다고 이코노미스트는 분석했다. 근무 연한에 따라 지급하던 급여를 성과급으로 바꾼 기업은 1997년 2%에 불과했으나 10년 만에 47%의 기업이 성과급을 채택했다. SK는 2006년 서열에 따른 직위 호칭을 ‘매니저’로 통합했다.



이코노미스트는 “한국 기업이 좋은 직원을 확보하려면 여성과 외국인은 물론 비전통적인 교육을 받은 이들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기업문화도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추천하기

47/67, 총 게시물 : 1338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418 울산시의원 '현대차 자동차 박물관 건립 지연' 따져 - 연합뉴스 연합뉴스 2013-11-28 1 1835 388
417 현대차 계열 부품사 영업이익률, 비계열사의 2배...'말로만 동반성장' tbs - 교통방송 교통방송 2013-11-28 1 3343 383
416 월급 많고 근무시간 줄고… 현대차 근로자들 ‘도박병’ 빠지는 이유  - 국민일보 국민일보 2013-11-27 1 1843 367
415 현대차 ‘신형 제네시스’ 출격] 제네시스는 왜 ‘녹색지옥’ 서킷으로 갔는... -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2013-11-27 1 2132 363
414 벤츠 회장 “현대차와 경쟁 상대 아냐…경영 관여할 생각 없다”  - 경향신문 경향신문 2013-11-27 1 1941 359
413 현대차 '맏형 노릇' 못한다…국제표준 대응 못해!  - 전자신문 전자신문 2013-11-27 1 1696 352
412 현대차 산재사망 자녀 우선채용 단협무효 판결 파장 - 디오데오 디오데오 2013-11-27 1 1619 361
411 삼성·현대차 혁신모드 “글로벌 베스트 굳힌다...  - CNB저널 CNB저널 2013-11-26 2 1605 331
410 시간선택제 박람회, 현대차만 빠진 까닭 -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2013-11-26 1 1625 352
409 정총리, 현대차 신차발표회 가는 까닭은  - 연합뉴스 연합뉴스 2013-11-26 1 1628 340
408 김여사는 운전하지 말라고요?”, ‘김여사’ 수십명 현대차로 몰려간 사연은 - 헤럴드생생뉴스 헤럴드생생뉴스 2013-11-26 1 1571 404
407 현대차 울산4공장, 1000억 투자한 증산설비 무용지물 -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2013-11-25 2 1717 345
406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3조5천억 '최고 주식부자'  - 스포츠조선 스포츠조선 2013-11-25 1 1627 351
405 현대차 노조 주도권 쟁탈 2라운드  - 울산매일신문 울산매일신문 2013-11-25 1 1616 333
404 현대차, 노조 거부로 증산 못해 인기차종 생산 차질  -  연합뉴스 연합뉴스 2013-11-24 1 1713 349
403 10년전 악연 다임러-현대차, 외나무다리서 만나나 - 조선비즈 조선비즈 2013-11-24 1 1702 334
402 법원 “MBC, 이상호 기자 해고는 무효”  - 한겨레 한겨레 2013-11-22 1 2166 365
401 현대차, 국내 생산공장 근무기강 확립에 나서 - 연합인포맥스 연합인포맥스 2013-11-22 1 1995 375
400 현대차 정몽구 재단, 50억 투자 재난대응 의료안전망 구축 - 경제투데이 경제투데이 2013-11-22 1 1668 359
399 中 `고급차 대전…현대차 바짝 긴장 - 매일경제 매일경제 2013-11-22 343 1714 400

[first]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