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한경 조회수: 1326    추천:369 2015-12-18 15:05:34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본 '한국 기업'…"상사보다 먼저 퇴근하면 배신?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본 '한국 기업'…"상사보다 먼저 퇴근하면 배신?

유교적 문화 바꿔야 인재 확보 가능"

입력 2015-11-29 18:29:34 | 수정 2015-11-30 01:42:34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이 과거 유교적 전통에 바탕을 둔 기업문화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다”며 “인재 확보를 위해선 이런 문화를 완전히 바꿔야 한다”고 28일자 최근호에서 조언했다.



‘느슨해지는 유대 관계’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는 직장 상사는 아버지로, 동료는 형제자매로 간주해 직원들이 서로의 가정 대소사에 참석하는 한국 재벌 기업들의 직장 문화를 소개했다. 상사보다 앞서 퇴근하는 것은 ‘배신’,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음주 회식은 ‘필수’로 여겨진다고 이 잡지는 꼬집었다. 2년간의 의무 군 복무를 거쳐야 하는 군대 문화 때문에 대기업 신입사원 연수회는 기업의 역사와 원칙을 배우는 훈련기간이 됐고, 1주일에 한 번 마라톤을 뛰고 기숙사로 함께 복귀하는 코스도 포함한다고 전했다.



LG전자 프랑스 법인장을 지낸 에리크 쉬르데주는 이코노미스트에 한국인 동료가 일본의 침체는 너무 서구화된 탓이라고 비난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책《한국인은 미쳤다》의 저자인 쉬르데주는 한국 직원들이 전화를 건 사람을 감동시키고자 전화벨이 한 번만 울리면 바로 받았고, 마치 종교단체에서나 볼 수 있는 것처럼 상사에게 복종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도 1등을 지켜가려면 기업문화 전반을 돌이켜봐야 한다고 깨달은 기업들이 나타나면서 유교적 직장 문화가 바뀌기 시작했다고 이코노미스트는 분석했다. 근무 연한에 따라 지급하던 급여를 성과급으로 바꾼 기업은 1997년 2%에 불과했으나 10년 만에 47%의 기업이 성과급을 채택했다. SK는 2006년 서열에 따른 직위 호칭을 ‘매니저’로 통합했다.



이코노미스트는 “한국 기업이 좋은 직원을 확보하려면 여성과 외국인은 물론 비전통적인 교육을 받은 이들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기업문화도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추천하기

52/67, 총 게시물 : 1338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318 김무성 "기사 엉터리로 쓰면 나한테 두드려 맞는다" - 오마이뉴스 오마이뉴스 2013-10-05 1 1699 392
317 공정위가 현대차도 조사해야 하는 이유 - 초이스경제 초이스경제 2013-10-05 1 1538 367
316 10월 국회' 자동차 업계 벌벌…현대차·BMW 등 대표 증인 채택 - 뉴시스 뉴시스 2013-10-05 1 1642 386
315 노조 활동 위해 직원정보 빼낸 노조원 징계 부당 - 뉴스1 뉴스1 2013-10-04 1 2417 334
314 현대차 노조, 김무성 의원 명예훼손 고소 - 뉴시스 뉴시스 2013-10-02 1 2581 366
313 일감몰아주기 규제] 그룹당 2.8곳 직접영향  - 서울경제 서울경제 2013-10-01 1 2533 334
312 현대차, 노조 선거 개입” 문건 나왔다  - 한겨레 한겨레 2013-10-01 1 2601 343
311 현대차노조, '간부노조 조합원 편입' 확정  - 오마이뉴스 오마이뉴스 2013-09-26 1 2852 343
310 김무성 "현대차 귀족노조 두드려 잡아야 경제가 산다"  -  마이뉴스 마이뉴스 2013-09-26 1 1684 351
309 현대차 일반직지회, 울산 본조 편입.."파급효과 커"  - 뉴스토마토 뉴스토마토 2013-09-26 1 1867 367
308 일감 몰아주기 규제 받을 기업 삼성 4곳, 현대차 12곳 - 중앙일보 중앙일보 2013-09-25 1 1562 362
307 현대차 노조, 25일 확대운영위 새 집행부 선출 선거체제 전환 - 울산매일신문 울산매일신문 2013-09-23 1 1586 345
306 서울대 졸업생, 고시 안보고 현대차 간다 이투데이 2013-09-20 2 1792 342
305 현대차노조 임원 선거, 노조 개혁 발판 되나  - 오마이뉴스 오마이뉴스 2013-09-19 2 1518 344
304 현대車 노조위원장 온건파 탈환? 강성파 수성?… 계파별 세몰이 문화일보 2013-09-18 2 1876 363
303 정리해고 요건 강화 안돼” 노동 외면하는 노동부 -  경향신문 경향신문 2013-09-18 2 1992 361
302 고용부 “삼성전자서비스 불법파견 아니다”…노조, ‘면죄부’ 반발 한겨레 2013-09-18 2 1731 381
301 '귀족 노조' 발언 MB, 명예훼손 소송 勝訴 - 조선일보 조선일보 2013-09-18 1 1762 378
300 대한상사중재원, 현대차에 품질 테스트 지시 - 조선비즈  2013.09.17 조선비즈 2013-09-17 1 6652 386
299 지검 '현대차 업무방해' 해고자 기소 울산매일신문 2013-09-16 1 5048 374

[first] <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