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각에서는 황 씨가 노동조합 활동 중 해고됐다는 이유로 현재까지도 지부로부터 연 8,000만원 안팎의 신분보장기금을 받으면서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현대차는 ‘황 씨의 합리적인 처신을 소망 한다’는 단서를 달았고, 황 씨 재입사에 대해 노조와 논의하기로 했다. 하지만 지난 11월 또 다시 차량출입을 통제한 보안요원을 때리는 폭행사건에 추가로 연루돼 회사 측도 황 씨의 재입사 문제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자는 입장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현대차 노조 조합원은 “황 씨가 함께 땀흘린 직장동료라는 차원에서 복직이 고려돼야할 대상이긴 하다”며 “하지만 벌써 3차례나 불미스러운 일로 해고조치를 받았고 현장에서도 작업분위기를 흐릴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조심스럽게 접근해야될 사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