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헤럴드경제 조회수: 1396    추천:374 2016-01-08 13:35:41
삼성전자 실적 발표]화웨이가 앗아간 삼성 스마트폰 크리스마스 특수

[삼성전자 실적 발표]화웨이가 앗아간 삼성 스마트폰 크리스마스 특수

헤럴드경제 | 입력 2016.01.08. 10:23 | 수정 2016.01.08. 11:16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삼성전자가 8일 매출 53조원, 영업이익 6조1000억원 수준의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사업부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다소 줄어든 결과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및 IT 기기는 3분기와 비슷한 판매대수, 영업이익을 기록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특수가 있는 4분기지만, 매출과 영업이익 상승으로는 이어지지 못했다는 의미다.



김상표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트레티지 에널리스틱(SA) 자료를 인용, 지난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3.7%를 기록했던 삼성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로 4분기 점유율은 20%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2위 애플이 약 7000만대 수준의 아이폰을 판매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8000만대 초반 대 판매에 그칠 것이라는 의미다. 판매량으로는 3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4분기 크리스마트 특수를 제대로 누리지 못했다는 의미다.



삼성전자가 놓친 4분기 특수는 중국 화웨이가 차지했다. 3분기 2720여만대의 스마트폰을 팔며 글로벌 3위 자리까지 치고 올라온 화웨이는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를 통해 지난해 연간 판매량이 1억800만대에 달했다고 공개했다. 4분기에만 3000만대가 넘는 스마트폰을 팔며, 성장세를 이어간 모습이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양극화 흐름도 삼성전자 스마트폰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대당 500달러가 넘는 프리미엄 제품 시장 및 300달러 선인 중간가격 제품 시장이 정체에 빠지고, 반면 100달러에서 200달러 정도하는 초저가 시장만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세계 시장의 흐름이 더 이상 스마트폰 업체에 과거와 같은 큰 영업이익을 선물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삼성전자도 마찬가지다. 지난해까지 갤럭시S6가 5000만대 넘게 팔리고, 또 최고가 모델 갤럭시 노트5도 1000만대 고지를 무난히 넘는 순조로운 모습을 보였지만, 전체적인 평균 판매가는 200달러 수준으로 과거에 비해 크게 떨어진 모습이다. 급성장하고 있는 인도 시장에서는 100달러 가격대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반면 500달러가 넘는 제품을 살 수 있는 선진국 소비자들은 지갑을 닫은 까닭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세계적인 스마트폰 업체 중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곳은 애플과 삼성전자 뿐”이라며 “3위 이하 메이커들 대부분은 적자와 흑자를 왔다갔다 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제품의 퀄리티와 상관없이 마니아 층을 형성하며 기형적인 영업이익을 올리고 있는 애플조차 4분기에는 큰 폭의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도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와 애플이 1, 2위를 달리는 가운데, 각 지역별 로컬 브랜드들이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한 축을 형성하는 ‘2강 다중’ 구조로 재편될 것”이라며 “이 같은 시장 흐름은 ‘폴더블 스마트폰’ 같은 완전히 다른 차원의 제품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choijh@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



추천하기

14/67, 총 게시물 : 1338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1078 미국 금리인상이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 살펴보니… JTBC 2015-12-19 0 1701 400
1077 퍼온 글---유가 하락을 되돌아 본다 퍼온 글 2015-12-19 0 1322 372
1076 [사설] ‘디플레 파이팅’ 내년 경제, 국민 삶 실질개선이 과제 헤럴드경제 2015-12-18 0 1279 377
1075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본 '한국 기업'…"상사보다 먼저 퇴근하면 배신? 한경 2015-12-18 0 1294 367
1074 현대기아차, 왜 미 고속도로 자율주행 면허 취득했을까? 미디어펜 2015-12-18 0 1296 379
1073 엇갈린 16일…현대차 '파업' 외칠때 쌍용차는 '소통' 외쳤다 문화저널21 2015-12-18 0 1246 370
1072 재계 연말결산] 현대차그룹, 수직화·시너지 배가에 집중 EBN 2015-12-18 0 1237 342
1071 현대차노조, 디트로이트를 보라 아시아경제 2015-12-18 0 1289 361
1070 현대·기아차 체코·슬로바키아공장 생산 ‘사상최대’ 문화일보 2015-12-18 0 1310 373
1069 현대·기아차, 내년 성장 동력 '멕시코'...시장 1위 '닛산' 전략 배워야 아주경제신문 2015-12-18 0 1224 353
1068 곽진 현대차 부사장 “아이오닉, 프리우스 능가하는 최고 연비차” 이투데이 2015-12-16 0 1275 368
1067 현대차그룹, 내년 제네시스 브랜드 안착 총력화…해외 법인장 회의 개최 아주경제 2015-12-16 0 1237 380
1066 ‘신영철 파문’은 끝나지 않았다 한겨레 2015-12-15 0 1294 381
1065 엄길청,양양 불루힐 기사 2015-12-15 0 2077 416
1064 이준석 페이스북 글에 누리꾼들 부글부글 한겨레 2015-12-15 0 1389 391
1063 [현대차 MK신화] 정몽구 회장 '신의 한수' 기아차 인수 메트로 2015-12-15 7 1361 409
1062 신흥국 기업 달러부채, 위기의 뇌관…"터키·말레이시아 위험" 연합뉴스 2015-12-14 0 1329 372
1061 전자쇼 공략하는 현대차 예사롭지 않다美 제네시스 브랜드 안착 기회 서울경제 2015-12-14 0 1385 382
1060 "신흥국, 통화 가치 절하에도 수출회복 못해" 연합뉴스 2015-12-14 0 1326 386
1059 다가온 미국 금리인상…신흥국 자본이탈 불안 확산 한겨레 2015-12-14 0 1374 392

[first]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