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세계일보 조회수: 1297    추천:366 2016-01-20 22:26:04
혼잣말처럼 "아이, X발"…대법원 "분노표출로 모욕죄 아니다"

혼잣말처럼 "아이, X발"…대법원 "분노표출로 모욕죄 아니다"

혼잣말처럼 "아이 XX"한 것에 대해 모욕죄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14일 대법원 2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모욕혐의로 기소된 이 모(45) 씨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무죄 취지로 깨고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언어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표현수단이고 사람마다 언어습관이 다를 수 있으므로 그 표현이 다소 무례하고 저속하다는 이유로 모두 형법상 모욕죄로 처벌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떠한 표현이 상대방의 인격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평가를 저하할 만한 것이 아니라면, 설령 그 표현이 다소 무례하고 저속한 방법으로 표시되었다 하더라도 이를 모욕죄의 구성요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씨의 '아이 XX'이라는 발언은 구체적으로 상대방을 지칭하지 않은 채 단순히 발언자 자신의 불만이나 분노한 감정을 표출하기 위하여 흔히 쓰는 말"이라며 "상대방을 불쾌하게 할 수 있는 무례하고 저속한 표현이기는 하지만 직접 피해자를 특정해 경멸적 감정을 표현한 모욕적 언사에 해당한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무죄로 본 이유를 밝혔다.



따라서 재판부는 "원심판단이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하여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형법상 모욕죄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위법이 있다"며 파기환송했다.



이씨는 2014년 6월쯤 택시기사와 요금문제로 시비를 벌이다가 112에 신고했다. 하지만 이씨의 자세한 위치설명에도 불구하고 경찰관의 현장 도착이 늦어지자 "이 정도는 알아서 찾아와야 하는 것 아니냐"며 항의하면서 "아이 XX"이라고 말한 혐의를 받았다.



1심은 모욕혐의를 인정해 벌금형에 대한 선고를 유예했다.



검찰이 항소하자 2심은 "경찰관에게 욕설한 사안으로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추천하기

11/67, 총 게시물 : 1338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1138 현대차 내수 점유율 40%선 붕괴, 현대기아도 최저 아시아경제 2016-01-08 0 1430 416
1137 현대차, 올해 '314전략'으로 中시장 공략…판매목표 112만대 아시아경제 2016-01-07 0 1343 386
1136 [문답]이원희 현대차 사장, "올해 505만대 초과달성하겠다" 머니투데이 2016-01-08 0 1354 382
1135 BMW 수입차 판매 1위…명성·자존심 지켜 메트로신문 2016-01-07 0 1379 422
1134 "BMW 자존심 지켰다"…벤츠 누르고 7년 연속 수입차 '1위' 미디어잇 2016-01-07 0 1379 380
1133 불가역적인... 시사경제퀴즈 2016-01-07 0 1319 384
1132 현대·기아차 12월 중국서 21만4828대 판매 일간투데이 2016-01-06 0 1275 360
1131 퍼온 글--질권 설정이란... 퍼온 글 2016-01-06 0 1939 353
1130 현대차그룹 "올해 813만대 팔겠다" 매일노동뉴스 2016-01-05 0 1256 351
1129 세계 억만장자 70% '자수성가형'…한국엔 왜 드문가? JTBC 2016-01-04 0 1275 357
1128 정부, '저성과자 해고' 지침 발표…노동계 '강력 반발' JTBC 2016-01-04 0 1268 349
1127 자동차시장 구조적 변화의 시기, 미래경쟁력 확보 집중 더 코리아뉴스 2016-01-04 0 1228 358
1126 현대차, 2015년 496만대 판매…전년대비 1302대 증가 미디어펜 2016-01-04 0 1270 365
1125 현대차그룹, 중국발 위기에도 800만대 넘겼다 아시아타임즈 2016-01-04 0 1310 366
1124 정몽구 회장 "올해 판매목표 813만대"..지난해 대비 7만대 '후진' 시사저널 2016-01-04 0 1347 409
1123 현대차 영업담당 신임 사장에 이원희 교통신문 2016-01-04 0 1400 372
1122 현대차 시무식,20165.1.4 가져... 데일리연합 2016-01-04 0 1278 371
1121 [신년사] 정몽구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 헤드라인뉴스 2016-01-04 0 1335 395
1120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미래 경쟁력 확보, 813만대 판매 목표"(상보) 뉴스1 2016-01-04 0 1312 410
1119 '48살' 현대차, 생일 잔치 없이 구슬땀 지디넷코리아 2015-12-30 1 1421 430

[first]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