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7일현대차에 대해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과 신차 출시 호재로 올해 이익이 회복될 것"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현대차의 4·4분기 영업이익은 1조52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2%나 줄어들었다. 영업이익 기준 당사 예상치와 컨센서스를 각각 10.1%, 9.2% 밑도는 수준이다.
유진투자증권장문수 연구원은 "재고가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떨어지고 러시아 루블화 등 신흥국 통화 가치가 급락한데다 인센티브가 늘어나 자동차 부문의 수익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금융부문의 수익성도 전년 동기대비 1.4% 가까이 떨어지고 기타부문도 적자로 전환했다.
'수요절벽' 우려 속에서도 1·4분기 전망은 밝다. 1·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0.2% 증가한 1조59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률은 7.1%에 달할 전망이다. 장 연구원은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 기조가 지속되고 이종통화 약세도 어느정도 안정화되면서 해외 수요가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싼 판매량과 신형 엘란트라 매출액도 이익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장 연구원은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더라도현대차의 이익은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라면서 "현주가는 단기적이 관점에서 매수하기 매우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