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머니투데이 조회수: 1374    추천:402 2016-02-25 13:01:07
삼성 순환출자 해소..물산지분 매각 '초읽기'

삼성 순환출자 해소..물산지분 매각 '초읽기'

머니투데이 | 임동욱|박종진 기자|기자 | 16.02.25 10:48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박종진 기자]

[삼성SDI보유 삼성물산 지분 2.6% 매각 "이달 안에 정리할 것"]



삼성SDI가 보유중인 삼성물산 지분 2.6%의 매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에서 생겨난 순환출자 고리를 끊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다. 업계는 삼성이 블록딜 방식으로 자본시장에 해당 지분을 처분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삼성SDI가 보유중인 삼성물산 지분 500만주(2.6%)를 이달 중 처분한다는 방침을 확정하고 실무 절차를 진행 중이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 시한이 다음달 1일까지임을 감안할 때 이번주 내 지분매각이 완료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삼성 고위관계자는 "공정거래법에 따라 이달 안에 (삼성물산 지분을) 어떻게든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 지분 2.6%의 시장가치는 지난 24일 종가 15만2000원을 적용할 때 7600억원 규모다. 업계는 삼성이 어떤 방식으로 이 지분을 넘길 지 주목하고 있다.



이를 놓고 그동안 △블록딜 △금융파생상품 활용 △'우군' KCC의 추가 지분 인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오너 일가의 지분 매입 △다른 회사와의 지분 교환 등 다양한 시나리오들이 거론돼 왔다.



현 상황에서 예상되는 가장 유력한 방식은 블록딜이다. 시간 외 대량매매를 통해 글로벌 투자들에게 지분을 넘길 수 있다. 삼성물산이 삼성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지분 2.6%를 블록딜로 무난히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시장의 전반적 시각이다.



금융파생상품의 일종인 '총수익 스와프'(Total Return Swap, TRS) 방식을 활용할 가능성도 있다.



앞서 이달 초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 합병으로 강화됐던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하기 위해 현대제철 주식 880만여주를 이같은 TRS 방식으로 NH투자증권에 매각했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NH투자증권에 계약기간 동안 이자를 지급하고, 주가변동에 따른 손실 또는 차익을 주고 받는 방식이다.



그러나 지난해 삼성물산 합병을 놓고 삼성과 일전을 치른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TRS 방식을 통해 주식 대량 보유 공시 의무인 '5% 룰'을 위반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는 점을 감안할 때, 삼성이 이같은 방식을 사용할 지는 미지수다.



삼성의 '백기사' 역할을 해 온 KCC가 지분을 추가로 매입할 수도 있다. KCC는 지난해 6월 6743억원을 들여 삼성물산 자사주를 사들였다. 현재 KCC의 삼성물산 지분율은 8.97%에 달한다. 그러나 업계는 KCC가 또다시 거액을 들여 삼성물산 지분을 추가로 매입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SDS 지분 매각 자금 3000억원을 삼성물산 지분 매입에 사용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당초 삼성엔지니어링 유상증자 참여를 염두에 뒀던 자금인 만큼, 삼성물산 지분 매입에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이 부회장은 삼성물산 지분 16.54%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우호지분을 감안할 때 굳이 지분을 더 늘릴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한편 공정위는 지난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삼성그룹의 순환출자 고리가 강화됐다며 삼성SDI가 보유한 삼성물산 지분 2.6%의 매각을 요구했다. 매각 시한은 합병 삼성물산 출범일인 지난해 9월1일 기준으로 6개월 째인 다음달 1일까지다.



임동욱 기자 dwlim@mt.co.kr, 박종진 기자 free21@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추천하기

15/67, 총 게시물 : 1338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1058 현대상선 회생안 '첩첩산중'..이번엔 '채무보증 위반' 의혹 한겨레 2015-12-14 0 1344 407
1057 [막 내리는 美 제로금리]⑤미국 금리인상, 우리 경제 괜찮을까 이데일리 2015-12-14 0 1253 363
1056 현대차그룹, 800만대 낙관 못하지만 숫자 연연 않겠다 오토데일리 2015-12-14 0 1224 368
1055 현대차, 인도시장 '자신있다'..내년에 전차종 가격인상 파이낸셜뉴스 2015-12-14 0 1196 356
1054 美금리인상 눈앞.."불확실성 해소" vs "더 큰 충격"(종합) 연합뉴스 2015-12-14 0 1194 366
1053 토요타-혼다 제친 현대차… 미국서 신뢰도 1위 디지털타임스 2015-12-14 0 1181 341
1052 朴대통령, '대량실업' 경제위기 경고..법안 직권상정 '압박' 연합뉴스 2015-12-14 0 1181 353
1051 공무원 '멋대로' 해외 출장 막는다..법제화 추진 머니투데이 2015-12-14 0 1194 348
1050 "갈수록 쪼들리는데"..서울가구 최소생활비 '월 230만원' 뉴스1 2015-12-14 0 1139 336
1049 중국 위안화 가치 0.21% 절하 고시..4년 5개월만에 최저(종합) 연합뉴스 2015-12-14 0 1123 353
1048 비정규직보호법이 임금격차 늘렸다? 노컷뉴스 2015-12-14 0 1181 356
1047 임금체불 악덕기업주 '자녀 생일파티' 참석하려다 덜미 연합뉴스 2015-12-14 0 1143 347
1046 실질이냐 형식이냐...법원 과세 판단 오락가락, 납세자 혼란 뉴스1 2015-12-14 0 1166 342
1045 취재후] “반지하 방에 계속 살 수 있는 것만도 다행입니다” KBS 2015-12-14 0 1205 357
1044 불륜녀에게 집 사줬다 결별 후 소송…법원 “집값 일부 돌려줘야” KBS 2015-12-14 0 1192 362
1043 금호아시아나그룹서 금호석유화학 분리 "독립경영 가능…법원 판단 존중" MBN 2015-12-14 0 1161 371
1042 법원, “의무병에게 주사ㆍ약 처방 시킨 군의관 자격정지 정당” 한국일보 2015-12-14 0 1333 358
1041 올해 법원 경매물 급감해 낙찰률·응찰자 '최고' 연합뉴스 2015-12-14 0 1177 372
1040 법원 "아파트 구조탓 동파는 집주인이 수리해야" SBS 2015-12-14 0 1298 386
1039 포트홀 피하다 교통사고…법원 "지자체도 배상 책임" 한국경제 2015-12-14 0 1303 376

[first]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