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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9 22:55: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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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기아차 '중국쇼크' 회복세…3월 감소폭 한 자릿수대로 |
현대·기아차 '중국쇼크' 회복세…3월 감소폭 한 자릿수대로
3월판매 15만대, 전년비 6.8% 감소...
1~2월 판매급감서 회복 "아반떼·스포티지 판매본격화, 4월 턴어라운드"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입력 : 2016.04.18 11:29
신형 아반떼(랑동)/사진제공=현대차
현대·기아차가 지난달 중국 판매회복으로 올초 연이은 쇼크에서 일단 벗어났다. 중국 시장 볼륨모델인 신형 아반떼(현대차)와 스포티지(기아차)가 본격 판매되는 이달부터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중국승용차연석회의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 3월 중국 시장에서 전년 같은 달보다 6.8% 줄어든 15만591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10만549대를 팔아 전년 3월에 비해 2.0% 판매량이 감소했다. 기아차는 5만42대로 15.2%가 줄어들면서 감소폭이 더 컸다.
아직 완연한 판매 회복세는 아니지만 올초 1~2월 '판매쇼크'는 상당 부분 회복됐다. 현대·기아차의 3월 판매량은 2월(9만4235대)보다 59.8% 급증한 것이다. 지난 달 전년 동기 대비 판매 감소폭(-6.8%)도 1월 -21.9%, 2월 -21.2%에서 한 자릿수로 줄였다.
현대·기아차의 3월 중국시장 점유율은 8.2%로 1월(6.1%)과 2월(7.7%)보다 반등했다.
현대·기아차의 중국 판매량이 회복세를 보인 건 지난 달 투입된 링동(신형 아반떼), KX5(스포티지) 등 신차 효과 덕분이다. 지난 달 중국시장에서 링동과 KX5는 각각 1만880대, 6001대로 현대차와 기아차의 판매를 이끌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중국 시장에서 연초 판매 전략을 보수적으로 운영한 측면이 있었다"며 "3월 이후 판매가 가속화되고 신형 아반떼와 신형 스포티지가 본격 판매되는 4월 이후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도 호조를 보였다. 현대차 투싼은 지난 달 2만2497대가 팔려 전년 동기보다 98.4% 급증했다. ix25과 KX3도 각각 14.3%, 63.6%씩 판매가 늘었다.
한편, 지난 달 중국시장에선 현대·기아차와 푸조시트로엥(-21.1%)을 제외하곤 주요 완성차 브랜드의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스바겐과 GM이 각각 17.7%, 18.3% 증가한 것을 비롯해 포드(20.6%) 닛산(25.8%) 토요타(31.7%) 혼다(35.0%) 등이 모두 판매량을 끌어올렸다.
지난 1분기 현대·기아차의 중국 판매량은 33만9320대로 집계됐다. 시장점유율은 1~2월 6.7%에서 지난 1분기 기준(7.2%)으로 7%대를 회복했다. 다만, 현대차의 경우 지난 1분기 판매량이 22만9011대로 포드(25만1361대)에 밀려 4위로 내려앉았다.
오상헌 bborirang@mt.co.kr 산업1부 소속으로 자동차 항공 해운 물류산업과 기업을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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