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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린이 : 연합인포맥스 조회수: 1339    추천:383 2016-06-15 19:03:44
현대차, GE 보유 현대캐피탈 지분 추가 인수…6천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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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GE 보유 현대캐피탈 지분 추가 인수…6천억 규모

최진우 기자  |  jwchoi@yna.co.kr



   

승인 2016.06.14  08:37:18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현대자동차가 GE캐피탈(이하 GE)이 보유한 현대캐피탈 지분 20%를 추가로 사들인다. 이를 위해서 하반기에 회사채 발행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GE캐피탈 보유지분 인수로 현대캐피탈을 사실상 완전 자회사로 두게 됐다. 이에 앞서 현대차와 기아차는 금융부문에서 철수하는 GE로부터 지난 1월 현대캐피탈 지분 23.3%를 인수한 바 있다.



14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달 안으로 GE캐피탈의 손자회사인 IGE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현대캐피탈 지분 20%를 사들일 계획이다.



인수 주체는 주력 계열사인 현대차다. 현대차는 이번 결정으로 보유한 현대캐피탈 지분이 79.67%로 늘어난다.



인수가격은 지난 1월 현대차(3.2%)와 기아차(20.1%)가 현대캐피탈 지분 23.3%를 7천억원 수준에 사들였다는 점을 고려할 때 6천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당시 현대차그룹은 작년 현대캐피탈의 순자산가치를 기준으로 기업가치를 산정, 인수했다.



현대차의 현대캐피탈 지분 인수는 제3의 투자자를 유치하는 데 실패한 데 따른 결과다. 당초 GE는 지난 2014년 현대캐피탈 지분을 매각하기 위해 현대차에 되사달라고 요청했지만, 현대차는 자금 부담에 올해 1월 23.3%만 인수하고 나머지는 글로벌 투자자(SI)를 끌어들여 해결을 모색했다.



그러나 대만의 푸본그룹을 포함해 주요 투자자가 현대캐피탈 지분 인수에 난색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GE는 현대차가 올해 상반기까지 투자자를 유치하지 못하면 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이에 GE는 현대캐피탈 지분에 대한 풋-옵션(팔 수 있는 권리)을 검토하고 있으며, 현대차에도 이러한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가 현대캐피탈 지분을 100% 가까이 보유할 필요는 없어, 일단 인수하고 나중에 다시 매각에 나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현대차는 내부적으로 현대캐피탈 지분 인수 등 자금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올해 하반기 회사채 발행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가 회사채를 발행하면 지난 2011년 이후 5년 만이다. 현대차는 오는 10월 3천억원의 회사채 만기를 맞는다.



이번 회사채 발행은 지난 2015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총 81조원에 달하는 투자를 단행하는 현대차그룹의 현금흐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추정됐다.



jwchoi@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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