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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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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5 19:4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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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조가입했더니…' 현대차 대리점 폐쇄, 사실상 집단 해고 |
'노조가입했더니…' 현대차 대리점 폐쇄, 사실상 집단 해고
2016-03-11 17:30광주CBS 이승훈 기자
현대자동차 양재동 사옥 (사진=자료사진)
광주의 한 현대자동차 대리점 영업사원들이 노동조합에 가입하자 무더기로 해고당했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해당 영업사원들이 소속된 대리점은 아예 폐쇄됐다.
광주시 북구 현대자동차 한 대리점.
간판은 철거되고 내부 집기는 모두 옮겨져 텅 비었다.
이 대리점에 근무하던 영업직원 10명은 더이상 일을 할 수 없다.
지난 2월 말 대리점 소장이 현대차측에 사업권을 반납하면서 사무실이 폐쇄 조치된데 따른 것이다.
이에 앞서 직원들은 지난 2월 중순 노예계약과 같은 용역계약을 거부하고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교섭을 요청했지만 대리점 소장은 현대차측의 압력이 심하다며 노조에서 탈퇴할 것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석달전부터 순차적으로 노조에 가입한 상태이다.
이들은 "지난 1월 현대차측과 2년 재계약한 소장이 사업권을 갑자기 반납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자신들의 노조 활동과 깊은 연관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신들이 소장과 계약을 체결해 왔지만 실질적인 관리 감독은 현대차 광주본부로부터 받은 만큼 이번 대리점 폐쇄에 현대차 광주본부가 개입했을 것"이라며 "대리점이 폐쇄되면 해당 대리점에서 근무했던 직원들이 최소한 다른 대리점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소장도 지난 7일 이들과 마지막 면담에서 "본사의 압력 때문에 견딜 수 없어 사업권을 반납했다"고 얘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오는 14일부터 현대차 광주지역부 앞에서 부당 해고 철회를 촉구하며 집회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대해 해당 소장은 "개인적인 사정을 포함해 복합적인 이유로 사업권을 반납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광주CBS는 이번 대리점 폐쇄 조치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현대차 광주지역본부에 수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담당 직원을 안내하거나 연결해 주지 않아 정확한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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