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미디어스 조회수: 1310    추천:362 2016-07-04 15:59:48
현대차에 ‘노조파괴’ 항의메일 6천통 쏟아지다

현대차에 ‘노조파괴’ 항의메일 6천통 쏟아지다



유성기업 노조 파괴 공모에 항의하는 온라인 캠페인 시작

박장준 기자 | 승인 2016.07.01 18:42



현대자동차의 노조 파괴를 규탄하는 캠페인인 레이버스타트(▶링크)가 온라인 상에서 진행 중이다. 협력업체인 유성기업의 노동조합을 와해하고 친기업노조의 세를 넓히기 위해 유성기업, 창조컨설팅과 공모한 현대자동차를 규탄하기 위한 행동이다.



이 캠페인은 현대차에 노조 파괴 사과를 요구하는 이메일을 보내는 것으로, 지난 6월 22일 시작해 일주일 사이 전 세계 6천여명의 노동자가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월 금속노조는 현대차, 유성기업, 창조컨설팅이 노조 파괴를 공모한 자료를 공개한 바 있다. 이는 노조가 유성기업과 소송 과정에서 입수한 것으로 검찰과 고용노동부가 과거 유성기업 등을 수사하면서 확보한 자료다.



그러나 수사기관은 증거를 갖고도 노조 파괴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로 처분을 내렸다. 이후 조합원 징계 등 노조 파괴 공작은 계속됐고 결국 지난 3월 노조 간부 한광호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까지 발생했다. 금속노조 유성기업지회 소속 조합원들은 현재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 주변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24일에는 고공시위까지 있었다. ▶관련기사: 미디어스 <“이 싸움은 이곳 현대차에서 끝낸다”>



▲서울 양재동 유성범대위 농성장 주변 망루 아래서 올려다 본 현대차 사옥 (사진=미디어스)



그러나 한국의 언론들은 이를 적극적으로 보도하지 않고 있다. 유성 범대위(노조파괴 범죄자 유성기업‧현대차자본 처벌! 한광호열사 투쟁승리! 범시민대책위)의 오진호 활동가는 “유성기업 노동자들이 상여길 행진을 하고, 천막 하나 없이 비를 홀딱 맞으며 농성을 하고, 고공에 올라가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상황에 언론의 책임은 없는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언론이 최대 광고주 중 한 곳인 현대차의 눈치를 보며 관련된 보도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 범대위 활동가들의 지적이다.



오히려 국제사회가 노조 파괴 공작에 주목하는 상황이다. 지난달 공개된 UN 집회결사의 자유 특보 한국 방문 보고서에는 유성기업과 창조컨설팅의 노조 파괴 사실이 거론됐다. 국제노총(ITUC)은 지난달 24일 현대차 정몽구 회장에 대한 항의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레이버 스타트 캠페인 또한 마찬가지. 이 캠페인은 고 한광호씨의 사연과 현대차-유성기업-창조컨설팅의 노조 파괴 공모 사실을 전하며 현대차 정몽구 회장에게 항의 메일을 보낼 것을 독려하는 내용이다.



현대차와 유성기업은 사과는 물론 입장조차 내놓지 않고 있다. 유성범대위는 “한광호 열사의 죽음과 노조파괴에 대해, 현대차의 책임을 묻고 노조파괴를 중단하라는 수많은 국내외 사람들의 국제행동과 국제기구의 성명과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며 “현대차의 한광호 열사에 대한 사죄와 노조파괴 중단에 대한 조치가 없다면 앞으로 더 많은 시민단체들과 노동조합과 함께 더 강력하고 광범위한 국제행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장준 기자  weshe@mediaus.co.kr



<저작권자 © 미디어스>



메일보내기인쇄하기트윗하기



박장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icon관련기사 icon현대차 앞 농성장 깔판마저 뺏은 서초구청



추천하기

33/67, 총 게시물 : 1338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698 '불법 파견' 현대차, 이젠 '살생부' 칼날 휘두르나 - 프레시안 프레시안 2014-07-23 0 1566 412
697 현대차 노조 "통상임금 확대하자"…발등의 불 車 업계  - TV조선 TV조선 2014-07-22 0 1525 418
696 10대 그룹 사내유보금 516조원,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는 얼마 쌓아뒀나 - 조선일보 조선일보 2014-07-17 0 1672 397
695 현대차 노사 속내는 담합관계 비정규직·협력업체 ‘을’ 취급”  - 한겨레 한겨레 2014-07-16 0 1541 405
694 현대차 임금협상 '진통'…휴가 넘길듯 - 아이뉴스24 아이뉴스24 2014-07-14 0 1869 376
693 르노삼성 노조, 오늘 파업 출정식…2시간 부분파업(종합)  - 연합뉴스 연합뉴스 2014-07-14 0 1449 384
692 현대차, 전세계 6000개 프리미엄 딜러숍 새단장 - 뉴스토마토 뉴스토마토 2014-07-14 0 1431 378
691 '조합원 우선 정규직화' 주장하던 비정규직 울산지회 결국 '현대차 특별협의'... - 울산매일신문 울산매일신문 2014-07-11 0 1525 372
690 현대차 왜 강한가] 정몽구 회장, 2인자는 없지만 기획조정실은 있다 - 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2014-07-11 0 1683 368
689 [현대차 왜 강한가]“맡은 임무는 끝까지 완수한다” 현대차의 핵심 조직은? -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2014-07-11 0 4807 385
688 정몽구 회장 "일본에 가서 모든 것을 배워와라"  - 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2014-07-09 0 1547 375
687 '조합원 전부 채용' 요구에 현대차 비정규직 교섭 중단 - 뉴시스 뉴시스 2014-07-08 0 1409 366
686 한국지엠 이어 현대차마저..기술유출 '충격'  - 뉴스토마토 뉴스토마토 2014-07-05 0 1657 389
685 정몽구 현대차 회장, 中충칭공장 건립 "시 주석께 건의"(상보) - 뉴스1 뉴스1 2014-07-05 0 1736 383
684 삼성 현대차 제치고 대한항공 대학생 입사선호1위회사 된 사연 - 미디어펜 미디어펜 2014-07-05 0 1588 368
683 현대차 급발진, 의심사고 잇따라 "6.25 유공자 참변…열흘새 두번째" -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2014-06-30 0 1861 373
682 “법원 승소, 현장 투쟁도 승리한다”   - 금속뉴스 금속뉴스 2014-06-26 0 1633 392
681 퇴직공직자 재취업, '삼성-현대차-한화-대한항공-포스코' 순  - 시사위크 시사위크 2014-06-26 1 1860 380
680 현대차 임단협 5차 교섭, 10분 만에 중단  - 매일경제 매일경제 2014-06-26 0 1660 403
679 현대차 노조, '가압류' 당한 노동자 위해 성금 - 노컷뉴스 노컷뉴스 2014-06-26 0 1635 389

[first]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