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노동계는 노조 내 노노갈등이 노조위원장 선거를 염두에 두고 있는 현장조직 간 선명성 경쟁에서 비롯됐다고 보고 있다. 올해 9월은 현대차 노조 4만5,000여명의 수장을 뽑는 노조위원장 선거가 있다.
현대차 노조 내 4개 현장조직들은 노조위원장 선거를 앞두고 조합원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야하는 상황이다. 즉 선명성 경쟁이 생길 수밖에 없는 구도다. 선명성 경쟁에서 앞서가는 현장조직이 주도권을 잡을 수 있고 결국 노조위원장을 배출해 집행부를 차지할 수 있다는 생각이 팽배하다.
지역 노동계 전문가는 “주간 연속 2교대제 특근 거부, 조합원 징계를 둘러싼 노노 갈등 등이 노조 위원장 선거를 앞둔 현장조직간의 경쟁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며 “하지만 임단협이 진행되고 있는 중요한 시기라 노노갈등이 장기화되면 임단협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