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도 오슬로대 노조 조합원으로 현대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힘을 보태려 희망버스에 올랐던 박 교수는 "결국 비정규직 문제는 비정규직들의 힘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중요한 점은 각계각층이 폭 넓게 연대해 전 사회적으로 압박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희망버스가 "노동계급이 같이 뭉치는 과정"이라는 데에 주목하고 있다.
박 교수는 "대학생과 회사원, 노동운동가에 외국인 유학생 등 다양한 사람들이 버스를 타고 갔는데, 현재 또는 미래의 노동자가 공통점이었다"며 "노동계급과 그 특유의 계급의식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런 연대가 중요하다"고 얘기했다. 27일 노르웨이로 출국하는 박 교수는 자신만의 연대 방법으로 최근 페이스북에 뜻을 알린 현대차 불매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