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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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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30 22:13: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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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노조 부위원장 해고…시민단체 엇갈린 반응 |
삼성노조 부위원장 해고…시민단체 엇갈린 반응
등록 일시 [2011-07-19 11:37:52]
서울=뉴시스】조현아 기자 = 삼성에버랜드가 19일 노조 설립을 주도했던 조장희 부위원장에 해고통보를 내린 것과 관련, 보수와 진보 성향의 시민사회단체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보수단체들은 노동자에 대한 해고는 사측의 권한이라며 이번 해고 조치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나타낸 반면 진보단체들은 사측의 탄압이라며 반발했다.
보수 성향의 단체인 뉴라이트전국연합 박경범 대변인은 "이번 사안은 인간의 생존권 차원과는 전혀 상관없는 문제"라며 "대기업의 입장에서 생산성과 효율성이 떨어지는 노동자를 정리하는 것은 옳다"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회사에 기여가 덜 한 노동자를 해고하는 것은 사측의 권한이자 자유"라며 "노조 측에서 생존권을 운운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강조했다.
보수단체인 국민행동본부 서정갑 본부장도 "조장희 노조 부위원장의 해고 조치는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이라며 "노조와 관련됐기 때문이 아니라 잘못한 부분이 있으면 책임을 져야 한다. 노동자 한 사람을 해임하는 것은 당연한 삼성의 권리"라고 말했다.
하지만 진보 성향의 단체인 참여연대 임상훈 노동사회 위원장은 "이미 사측의 탄압은 예견됐던 일인데 사측이 내세운 (해고 조치에 대한) 이유가 편협하다"고 비판하며 "앞으로 시민단체에서도 노동조직과의 연대 차원을 넘어 인권 문제로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 까"라고 내다봤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고계현 사무총장은 "삼성 측이 사회적으로 볼 때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에 대해 명확한 의견을 표명할 필요가 있다"며 "조 위원장이 기밀누설을 했다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한 근거를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앞서 삼성에버랜드는 전날 조장희 부위원장에 대해 최근 2년간 협력업체와의 거래내역이 담긴 경영 기밀을 무단 유출했다는 등의 이유로 징계 해직을 의결하고 조 부위원장에게 해고를 통보했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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