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뉴스토마토 조회수: 1253    추천:390 2015-11-01 13:07:47
법원, 딴살림 차린 남편 이혼청구 허용…유책주의 예외 첫 인정

법원, 딴살림 차린 남편 이혼청구 허용…유책주의 예외 첫 인정



"혼인 파탄책임 경중 따지는 것 무의미…이혼하라"  

입력 : 2015-11-01 오후 12:05:24  



혼인 관계 파탄 책임이 있는 배우자의 이혼 청구도 파탄책임을 가리는 것이 무의미 할 경우 예외적으로 받아줘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이 전원합의체 판결을 통해 '유책주의'를 유지하면서도 예외를 인정한 뒤 나온 첫 판결이다.



서울가정법원 가사항소1부(수석부장 민유숙)는 A씨가 부인을 상대로 낸 이혼 소송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한 1심을 깨고, "A씨와 아내는 이혼하라"고 판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45년 전 결혼한 이후 잦은 다툼 끝에 지난 1980년 협의 이혼했지만, 3년 뒤 다시 혼인 신고를 했다. 그러나 A씨는 혼인 신고 직후 다른 여성과 동거를 시작했고 혼외자까지 낳은 뒤 다시 이혼소송을 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때부터 사실상 중혼 상태로 지낸 A씨는 장남의 결혼식 때 외에는 부인을 만나지 않다가 2013년 다시 이혼 소송을 냈다.



1심 재판부는 혼인파탄의 책임있는 배우자의 이혼 청구는 허용하지 않는다는 '유책주의'에 따라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최근 내려진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을 인용해 이들의 이혼을 허가했다.



재판부는 25년 동안 별거하면서 혼인 관계가 완전히 사라졌고, 남편의 혼인 파탄 책임의 경중을 따지는 것이 무의미할 정도로 희미해졌다고 판단했다.



또 남편이 그동안 자녀들에게 수억원의 경제적 지원을 했고, 부인 역시 경제적 여유가 있어 축출당하는 이혼이 아니란 점도 고려했다.



앞서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지난달 15일 대법관 7대 6의 의견으로 유책주의를 유지하는 판결을 내렸지만, 그동안 허용되지 않았던 유책 배우자의 이혼 청구 요건을 처음으로 확대했다.



대법원은 유책 배우자가 이혼을 청구할 때 책임을 면할 수 있을 정도로 상대 배우자와 자녀에 대한 보호와 배려가 이뤄졌거나 세월이 흘러 쌍방 책임의 경중을 따지는 것이 무의미하게 됐을 경우 등에 이혼 청구를 허용하기로 했다.





서울가정법원. 사진/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추천하기

39/67, 총 게시물 : 1338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578 현대차 노사, HMC 퇴직지원센터 개소 - 뉴스1 뉴스1 2014-03-06 0 3284 416
577 현대차 근무형태 변경, 어떤 변화가져왔나 - 시사울산 시사울산 2014-03-05 0 2734 414
576 신계륜 환노위원장, 현대차 노조 간담회 "통상임금 유권해석 입법화" - 울산매일신문 울산매일신문 2014-03-04 0 2761 415
575 정몽구 현대차 회장, 5개월 만에 유럽 현지 점검 - 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2014-03-04 0 2649 405
574 현대차 심야노동 사라진 후 무엇이 달라졌나 - 오마이뉴스 오마이뉴스 2014-03-04 0 2564 406
573 신계륜 환노위원장 "모호한 통상임금 부문 입법화"  - 연합뉴스 연합뉴스 2014-03-03 0 2535 379
572 사무실 책상·컴퓨터 파손 현대차 노조간부 둘 벌금형 - 울산매일신문 울산매일신문 2014-03-03 0 1792 373
571 재계 '땅부자 서열' 현대차 1위, 삼성 2위…30대 그룹 현황  - CEO스코어데일리 CEO스코어데일리 2014-03-03 0 1787 374
570 범퍼 망가지면 현대차가 공짜로 고쳐줍니다 -  한국경제 한국경제 2014-03-03 0 1537 349
569 기아차 디자인센터, 현대차에서 독립한다  - 동아일보 동아일보 2014-03-01 0 1487 362
568 현대차보다 앞서던 이 중견 기업, 누가 망가뜨렸나 - 프레시안 프레시안 2014-02-28 0 1590 379
567 삼성이 총대 멘 정년연장·임금피크제…재계 도입 '급물살' 전망 - 이데일리 이데일리 2014-02-28 297 1473 336
566 정년연장 `찬성`…임금피크 `반대` - 매일경제 매일경제 2014-02-27 0 4259 339
565 60세 정년` 법으로 강제…`임금 피크`는 선택일 뿐  - 매일경제 매일경제 2014-02-27 0 2858 350
564 삼성전자 임금피크제 도입… 정년 60세로 연장 "파괴력 크다"   - 국민일보 국민일보 2014-02-27 0 2848 355
563 현대차 노조 강한 반대로 진전 없어…한진은 "긍정 검토" -  매일경제 매일경제 2014-02-27 0 2643 359
562 현대차 국내영업본부, 계동에서 대치동으로 이전  - 뉴스1 뉴스1 2014-02-26 0 2946 383
561 생산라인 세운 현대차 전 노조간부 4명 벌금형 - KBS TV KBS TV 2014-02-24 0 1486 372
560 현대차 정몽구 회장의 연중무휴 人事, 藥될 때도, 毒되기도 한다는데...  - 조선일보 조선일보 2014-02-24 0 1593 381
559 현대차 노조, 민노총 '국민총파업'에 간부만 동참  - 연합뉴스 연합뉴스 2014-02-24 0 1701 409

[first] <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