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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린이 : 연합뉴스 조회수: 1216    추천:364 2015-11-04 15:10:35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바뀌어야 새 가능성 열린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바뀌어야 새 가능성 열린다"



송고시간 2015/11/04 13:44



"제네시스 브랜드, 현대차 발전에 더 큰 역할…훌륭한 차 만들겠다"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005380] 부회장은 4일 "제네시스 브랜드 런칭은 앞으로 현대차가 더 크게 발전하는 데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이날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행사에서 직접 브랜드 발표를 한 뒤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제네시스는 오랜 기간 준비해 온 새로운 도전"이라며 "도전해야 변화할 수 있고, 바뀌어야 새로운 가능성이 열린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과거 산업화 시절 무에서 유를 창조하던 정신이 우리 안에 아직도 많이 흐르고 있고, 세월이 많이 지남에 따라 그때보다 훨씬 많은 자산과 기반을 갖고 있다"며 "자신감을 갖고 모든 열정을 쏟아서 훌륭한 좋은 차 제네시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고급차 시장은 우리가 기회로 삼을 수 있다. 이 기회를 충분히 살려보자는 게 제네시스 브랜드 런칭이 갖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날 질의응답에는 연구개발 총괄담당 양웅철 부회장, 디자인 담당 피터 슈라이어 사장, 국내 영업본부 곽진 부사장, 해외 영업본부 장원신 부사장, 마케팅 사업부 조원홍 부사장이 함께 자리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제네시스 브랜드 정체성이 '인간 중심의 진보'라고 했는데 다른 경쟁 럭셔리 브랜드의 정체성은 무엇이라 생각하고, 제네시스 브랜드의 의미는 무엇이라 보나.



▲(정의선 부회장) 고급차 시장이 전 세계 시장에서 10% 정도로 크지는 않지만 고객의 관심이 더 집중되고 있고 기술과 디자인 측면에서 완성차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그래서 고급차 수요 증가율도 대중차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이것은 우리가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기회를 충분히 살려보자는 게 제네시스 브랜드 런칭의 정체성의 의미다.



우리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상품으로 (곧 출시될) G90, G80을 통해 자신감을 확보하고 향후 추가로 4개 차종이 나오면서 최고의 상품성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앞으로 제네시스 브랜드에도 친환경차가 적용돼 추세에 맞게, 경쟁사보다 앞서갈 수 있는 친환경차를 개발할 예정이다.



현대차라는 브랜드가 있고 제네시스는 그 안에서 새로운 군을 형성하는 브랜드이므로 고급차와도 경쟁할 수 있는 브랜드라 정의하고 있다.



(조원홍 부사장) 향후 10년 동안 고급차 시장에 새롭게 들어올 많은 뉴 럭셔리 고객들이 굉장히 파격적인 효과를 시장에서 낼 거라 믿는다. 뉴 럭셔리 고객이 추구하는 방향은 기존 럭셔리 고객과 많이 다르다. 세계 최초 기술보다 본인의 효용적 가치에 맞는 기술을 선호한다.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추구하면서도 편안한 승차감을 포기하지 않는다. 개성에 적합한 디자인을 추구한다. 뉴럭셔리 고객 요구들은 고급차 브랜드에게 위기일 수도, 기회일 수도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메이커의 관점이 아니고 고객, 인간의 관점에서 최적화된 가치를 제공하자고 천명했다. 그게 인간중심의 진보다.



-- 전세계 고급브랜드 차와 차별화된 제네시스의 기술은 무엇인가.



▲(양웅철 부회장) 모든 것을 안전 위주로 지능형 기술을 부가해 지능형 안전·제어기술로 우리가 제일 앞서갈 수 있는 차별화를 구현해 나가겠다. 사람 중심의 기술에 모든 포커스를 맞춰 차별화시켜가고 우리의 우수성을 지속 보완해 나가겠다.



-- 제네시스만의 독창적인 디자인 철학과 향후 적용 계획은.



▲(피터 슈라이어 사장) 제네시스는 기술적인 레이아웃이 완전히 달라져 차별화될 것이다. 모든 제네시스 차량은 후륜구동 방식이 될 것이므로 완전히 다른 비율, 프리미엄 느낌의 차량 프로포션이 가능해진다. 전체적 차량 인상이 달라지고 동적인 우아함을 통해 다른 느낌이 전달될 것이다.



-- 제네시스 새 브랜드가 고객에 제공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는.



▲(곽진 부사장) 단계적으로 거점을 고급화시키고 직원들의 서비스 역량을 강화해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다음달 출시 예정인 제네시스 브랜드 'EQ 900'은 고객전용 콜센터를 마련할 것이다. 차량 고장부터 일상 점검까지 모든 부분을 고객을 직접 찾아 서비스할 것이다.



-- 해외 런칭 및 판매채널 운용계획은.



▲(장원신 부사장) 글로벌 런칭을 시작으로 내년 초에 미국에서 G90을 공개하고, 더불어 제네시스 브랜드 전략을 다시 한번 발표할 계획이다. 중동이나 여타 국가들은 G90 공개 시점에 맞춰 순차적 진행할 계획이다. 판매채널은 기존 딜러 전시장을 최대한 활용하되 제네시스 브랜드만의 전용 프리미엄 전시공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 새로 영입한 루크 동커볼케 디자이너가 맡을 역할은.



▲(피터 슈라이어 사장) 제네시스 브랜드를 발전시키고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현대 디자인팀을 한국서 리드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급차 브랜드를 출시하면서 에쿠스보다 제네시스를 우선 고려한 이유는.



▲(곽진 부사장) 제네시스를 선정한 이유는 저희가 가진 자산을 잘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는 점에서다.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때 에쿠스보다 제네시스가 좀 더 브랜드 인지도가 높기 때문에 제네시스가 더 경쟁력 있다고 판단했다.



-- 제네시스와 기존 현대차의 윈윈(win-win) 전략은.



▲(양웅철 부회장) 이미 고급차 브랜드를 제네시스 브랜드로 간 것 자체로 윈윈 하고 있다. 앞으로 제네시스 군으로 해서 체계적, 혁신적 기술과 선진 기술을 보급하고 발전시킬 것이다. 좋은 선행기술을 많이 개발해 제네시스 브랜드에도 좋은 효과를 보고, 국내 협력사들의 부품 개발 기술이 많이 향상되는 효과도 있을 것이다.



yjkim84@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2015/11/04 13:4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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