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에너지경제 조회수: 1303    추천:393 2015-11-09 20:29:14
[기자수첩] 현대차 국내 소비자 ‘역차별’ 말라

[기자수첩] 현대차 국내 소비자 ‘역차별’ 말라



김양혁 기자kyh@ekn.kr 2015.11.09 17:40:45



▲김양혁 경제산업부 기자

[기자수첩] 현대차 국내 소비자 ‘역차별’ 말라  



현대자동차에게 늘 따라다니는 꼬리표가 있다. ‘국내 소비자 차별 논란’이 바로 그것이다. 현대차는 해외에서 비교적 앞장 서서 자발적 리콜에 나서는 ‘모범생’으로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국내에선 해외와 다른 행보를 보인다. 그야말로 두 얼굴을 지닌 현대차다. 일례로 현대차는 지난달 17일 미국에서 쏘나타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2만7700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당시 리콜은 염화칼슘이 자동차 앞바퀴 완충기의 코일 스프링을 부식시킬 경우 타이어 펑크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하기 때문에 실시됐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헌데 이번에도 한국 소비자는 뒷전이다. 리콜 생각이 없다.



그런데도 최근 현대차는 공식 블로그에 내수용과 수출용 차량은 차별 없이 동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불거지고 있는 ‘내외수용 차량 차별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서다. 현대차 논리대로 라면, 결국 이번 미국 리콜은 차량은 똑같은데 리콜은 별개라는 논리가 형성된다.  



상황이 이런데도, 국토부 관계자는 "업체는 국내외에서 리콜이 실시되는 대로 당국에 보고하게끔 돼있다"며 "모니터링은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수많은 업체의 리콜을 어떻게 다 챙겨볼 수 있냐"고 볼멘소리를 냈다. 결국, 업체의 보고만 목 빠지게 기다리는 수동적인 입장이다. 이 시점에서 국토부는 과연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지 의문이 강하게 들었다.



미국에선 자발적 리콜이 이어지고 있다. 현지의 법률에서 정책 당국인 고속도로안전국(NHTSA)은 업체에 리콜을 권고할 수는 있어도 강제성은 없다. 그런데도업체가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는 이유는 당국과 업체가 궁합이 맞아서다. 당국이 능동적으로 조사에 나서고, 업체는 유연한 대응을 하는데, 두 요소가 찰떡 궁합을 가능케 하는 요인이다. 물론, NHTSA의 강력한 응징도 한몫 한다.  



국내 소비자에 대한 현대차의 역차별 논란에서 국토부는 자유롭지 않다. 세계 완성차 5위 업체에 자국민 역차별이란 꼬리표는 볼썽사납다. 국토부는 이제 능동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그런 입장이 현대차를 보다 강하게 만든다. 수입차 업체에 대한 관리 감독도 그때 비로소 형평성 논란 없이 엄격하게 시행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에너지경제 / 에너지와 환경이 미래경제다>



추천하기

41/67, 총 게시물 : 1338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538 정몽구 현대차 회장 “안전 예산 4배 늘려라”  -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2014-02-07 0 3720 402
537 현대차 노조 "비정상적 통상임금, 바로잡겠다" -  노컷뉴스 노컷뉴스 2014-02-06 0 3447 399
536 법원, ‘차량 특판 560억 사기’ 현대차 前 직원에 중형 선고  - 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2014-02-04 0 3539 395
535 현대차노조 "고용부의 통상임금 지침 폐기하라"  - 연합뉴스 연합뉴스 2014-02-02 0 1496 393
534 현대차 중국 4공장 설립 '표류'…잘 나가는 베이징기차 때문?  - 아주경제 아주경제 2014-01-28 0 1472 368
533 현대차 울산2·4공장 설비개선·증산 놓고 노사갈등  - 연합뉴스 연합뉴스 2014-01-28 0 1540 369
532 고용부 발표 '통상임금 지침' 반발 현대차 노조 "노동현장 분쟁 불씨" - 울산매일신문 울산매일신문 2014-01-28 0 1474 357
531 통상임금 정상화 촉구하는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 경향신문 lsjhd 2014-01-24 0 1574 369
530 현대차, 5344억 배당…정몽구회장 222억  - 뉴스1 lsjhd 2014-01-24 0 1582 353
529 공장 무단으로 멈춰세운 현대차 노조간부 벌금형  - 세계일보 세계일보 2014-01-24 0 1478 355
528 고용노동부 '통상임금' 지침 발표…지역기업 영향 없나 노사, 해석 시각차 임... -울산매일신문 울산매일신문 2014-01-23 0 1482 363
527 상여금 고정성 충족 안돼 현대차 노사 진통 불가피  - 서울경제 서울경제 2014-01-23 0 1474 361
526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현대엠코 합병으로 얼마 버나  - 경향신문 경향신문 2014-01-20 0 3944 353
525 현대차 그룹, 현대엠코에 일감 계속 몰아줄 수 있게 됐다  - 초이스경제 초이스경제 2014-01-20 0 3241 358
524 연기 내뿜는 거북선 제네시스’ 현대차 해명은?  - 동아오토 동아오토 2014-01-20 0 3637 364
523 총파업 동참한 현대차노조 길들이기? - 오마이뉴스 오마이뉴스 2014-01-18 0 3496 354
522 2020년 대한민국] “삼성·현대차·포스코…이대로면 모두 사라질 수도” - 한경비즈니스 한경비즈니스 2014-01-18 1 3588 377
521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유럽 출국 - 한국경제TV 한국경제TV 2014-01-18 0 1549 360
520 회피에 은폐 시도까지..현대차, 팔고나면 나몰라라?  - SBS CNBC TV 2014-01-18 0 1561 410
519 정비가맹점 '시설 교체' 강요 현대차에 공정위 제재 정당"  - 뉴스1 2014-01-18 0 1628 400

[first] <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