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매일노동뉴스 조회수: 1254    추천:376 2015-11-09 21:12:01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선거 박유기·하부영·홍성봉 후보 3파전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선거 박유기·하부영·홍성봉 후보 3파전



후보 모두 "국민연금 연계 정년연장" 공약 … 24일 1차 투표, 27일 결선투표

구은회  |  press79@labortoday.co.kr

     

승인 2015.11.09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6대 임원선거의 막이 올랐다. 지난 6일 지부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기호 1번 박유기(51) 후보·기호 2번 하부영(56) 후보·기호 3번 홍성봉(53) 후보가 지부장 자리를 놓고 경합한다.



이들은 모두 ‘국민연금 수급시기에 연계한 정년연장’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현행 만 60세 정년을 유지하면서 임금삭감률을 확대하는 방식의 임금피크제 시행을 추진 중인 회사측과 맞대결을 예고한 셈이다.



기호 1번 박유기 후보는 2006~2008년 현대차노조 위원장과 2009~2011년 금속노조 위원장을 역임했다. 중앙파 계열 현장조직인 금속연대에서 지부장 후보로 추대됐다. "노사협조 청산! 현장 승리"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김영구(53) 수석부지부장 후보와 권오관(54)·이재요(49)·천세춘(48) 부지부장 후보, 서보연(50) 사무국장 후보가 러닝메이트로 출마했다.



1번 후보조는 주요 공약으로 △연내 임금·단체협상 타결 △내년 3월5일부터 주간연속 2교대제(8시간+8시간) 시행 △상여금 800% 인상과 호봉제 유지·호봉 인상 확대 △임금피크제 반대 △국민연금에 연계한 단계적 정년연장 △지역주민 공동이용 종합복지센터 건립 △작업중지권 강화 △소음성 난청과 직업성 질환 산재 추진을 제시했다.



기호 2번 하부영 후보는 1999~2001년 현대차노조 부위원장과 2006~2008년 민주노총 울산본부장을 지냈다. 현장조직 제2민주노조운동실천단 들불 대표를 맡고 있다. "노조를 혁명하라! 불법경영 철폐!"를 핵심 구호로 내세웠다. 양득윤(51) 수석부지부장 후보와 김윤석(55)·황윤철(49)·홍재관(55) 부지부장 후보, 강봉진(50) 사무국장 후보와 함께 출마했다.



2번 후보조는 주요 공약으로 △상여금 750% 유지 △신임금체계·임금피크제 저지 △주간연속 2교대제(8시간+8시간) 재협상, 기득권 저하 원상회복 △민주노조 재건, 전문상집제 도입 △국민연금에 연계한 정년연장 △불법파견·불법촉탁직 해결과 재발방지 △고용안정위원회 복원 △연대사업실 신설을 약속했다.



기호 3번 홍성봉 후보는 2006~2008년 통합 사업부 대표를 지냈고, 현재 지부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경훈 현 지부장과 같은 조직인 현장노동자 출신이다. 실리주의 성향으로 분류된다. 선거구호는 "행복해지기를 두려워하지 마라!"다. 주용관(55) 수석부지부장 후보와 김명중(53)·연찬석(51)·이종우(47) 부지부장 후보, 진상건(37) 사무국장 후보와 한 팀을 이뤘다.



3번 후보조는 주요 공약으로 △임단협 연내 타결 △통상임금 정상화 △월급여 700만원 시대 개막 △주간연속 2교대제(8시간+8시간) 조기 정착과 월급제 완성 △성과급제 정비 △국민연금 연계 정년연장 △종합병원 수준의 산업보건센터 설립 △해외공장 생산기술협약 체결과 국내·외 일자리 확보를 통한 고용안정망 구축을 내걸었다.



지부는 규약에 따라 11일 임원후보를 확정 공고한다. 후보들은 12일부터 선거운동에 나선다. 1차 투표는 24일, 2차 결선투표는 27일 진행된다. 노조활동 경험이 풍부한 후보들이 경합을 벌이는 만큼 팽팽한 접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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