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머니투데이 조회수: 1316    추천:391 2015-11-10 11:18:13
현대차그룹, 현대상선 인수 일단은 부인하지만…

현대차그룹, 현대상선 인수 일단은 부인하지만…



현대차그룹-현대그룹 껄끄러운 관계가 걸림돌, 대북사업권 등 거래 대상 될 수도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입력 : 2015.11.10 03:20|



현대상선 채권단이 현대자동차그룹에 현대상선 또는 현대증권 인수를 타진한 것과 관련, 당사자인 현대차그룹과 현대그룹은 상호 인수·매각 가능성을 일축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채권단이 추가적인 지원을 보장하거나 현대그룹이 갖고 있는 대북사업권까지 거래 대상에 포함될 경우 성사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는 관측이다.



자금 여력으로 보자면 현대차그룹은 대형 해운사와 증권사를 인수할 수 있는 국내에 몇 안 되는 기업집단이다. 한전 사옥 부지 매입에 10조5000억원을 투자하기는 했지만 2014년 기준 부채비율이 92.4%로 양호하고, 자동차 업황 역시 3분기 이후 확연한 호전세를 보인다.



하지만 현대차그룹 측은 인수 가능성을 공식 부인했다. 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자동차를 중심으로 관련 산업에 투자하는 게 기본 원칙"이라며 "현대상선이나 현대증권을 인수할 이유도 없고, 인수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게 공식 입장"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의 물류회사인 현대글로비스는 자동차 수출을 위한 자동차 운반선과, 철광석 등을 운반하는 벌크선 분야에 특화돼 있다. 하지만 현대상선은 컨테이너선 분야가 매출의 75%를 차지한다.



현대상선은 자동차운반선을 유코카캐리어스에 매각했고 벌크선 사업부문은 자회사 현대벌크라인을 만들어 이관했다. 글로비스 관계자는 "현대상선의 컨테이너선 분야는 전혀 새로운 분야여서 인수를 한다면 새 사업에 진출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증권에 대해서도 "현재 계열사인 HMC증권 이상으로 비중을 두고 증권 분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른 당사자인 현대그룹 고위 관계자도 "현대차그룹에 계열사 인수를 타진한 적도 없고,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



이처럼 부정적인 반응이 나온 것은 두 그룹의 껄끄러운 관계도 한몫 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그룹과 현대차그룹은 이른바 '왕자의 난'으로 고 정몽헌 회장과 정몽구 회장 사이에 생긴 갈등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현대그룹은 정몽헌 회장 사후 현정은 회장 체제로 재편되면서 현대중공업그룹, KCC 등 다른 범현대가와도 불편한 관계다.



현대상선 유상 증자 등의 과정에서는 현대중공업, KCC와 격돌했고, 현대건설 인수를 놓고 현대차그룹과 맞서기도 했다. 오는 24일로 예정된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탄생 100주년 행사도 현대그룹을 제외한 나머지 범현대가만 참여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과는 '소 닭 보듯' 하는 관계가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에 인수를 타진할만한 인적 교류 역시 전혀 없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일부에서는 현대상선과 현대증권이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땀이 배어 있는 회사인만큼 현대차그룹이 인수 주체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재계 관계자는 "정주영 명예회장이 생전 마지막으로 열정을 쏟았던 대북사업과 관련한 현대아산의 지분까지 함께 거래 대상이 되고, 고가 용선계약과 관련한 리스크를 채권단이 해소해 준다면 현대차그룹도 인수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그룹의 모태라고 할 수 있는 현대건설을 인수한 데 이어 대북사업까지 가져올 경우 정몽구 회장으로서는 명실공히 장자로서 정주영 회장을 계승하게 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추천하기

60/67, 총 게시물 : 1338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158 부동산1위 그룹 현대차…증가율 1위는 신세계 - CEO스코어데일리 CEO스코어데일리 2013-07-02 1 1965 415
157 美 법원 “에어백 결함, 159억 보상 판결”에 현대차 “항소하겠다” - EBN EBN 2013-07-02 0 1915 406
156 업무실적 저조, 징계사유 안돼"  - YTN TV YTN TV 2013-07-01 0 1970 392
155 금감원 직원들 평균연봉 9천만원 넘어(종합2보) -  연합뉴스 연합뉴스 2013-06-30 0 2559 391
154 현대차 아산공장, 사망사고 '안전관리 소홀?' - 아시아뉴스통신 아시아뉴스통신 2013-06-29 0 2331 376
153 조기출근의 경제학..얼리버드 삼성-현대차의 성과 - 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2013-06-29 0 2040 386
152 삼성?현대차 등, “중국 사회공헌에 올해 750억원 투자”  - 이투데이 이투데이 2013-06-28 0 1644 345
151 울산 현대차 한때 헤드램프 미장착 아반떼 생산돼 - 뉴시스 뉴시스 2013-06-28 0 1928 361
150 현대차 ‘시진핑 10년’ 감안 선제 대응 -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2013-06-28 0 1684 368
149 20대 그룹 현금보유 랭킹…삼성.현대차만100조 - CEO스코어데일리 CEO스코어데일리 2013-06-27 0 2096 348
148 민주노총,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관련 정정보도문]  - 한국공업신문 한국공업신문 2013-06-27 0 1868 344
147 보수언론, 민주노총과 현대차노조에 사과문 게재 - 오마이뉴스 오마이뉴스 2013-06-27 0 1717 348
146 대통령이 칭찬한 현대차 계열 이노션은 왜 공정위 조사받나 - 조선비즈 조선비즈 2013-06-27 0 1670 351
145 현대차 하청노조 1공장 진입시도…십여명 부상 - 뉴스1 뉴스1 2013-06-27 0 1711 375
144 현대차가 오죽했으면 이중임금제 들고 나왔겠나 - 울산매일신문 울산매일신문 2013-06-27 0 3835 372
143 잊지 말자” 현대차 비정규직 철탑 희망버스 제안 - 참세상 참세상 2013-06-27 0 1637 372
142 현대차그룹 "중국 매출 400억 달러 돌파할 듯" - 아주경제 경제 아주경제 경제 2013-06-27 0 2247 365
141 현대차 경영진이 연간 80회 협력업체 직접 방문 '애로사항' 청취 -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2013-06-27 0 1747 374
140 현대차 노조위원장 "임단협 요구안 수용 않으면 투쟁" - 연합뉴스 연합뉴스 2013-06-26 0 1844 388
139 현대차 노조에 임금피크제 요구…노조 반발 - 매경일제 매경일제 2013-06-26 0 1911 398

[first] <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