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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1 15:5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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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전주공장 노조, "부정투표 확인돼도 재선거 없다" |
현대차 전주공장 노조, "부정투표 확인돼도 재선거 없다"
시사저널 | 박성의 기자 | 입력 2015.11.10. 11:23 | 수정 2015.11.10. 11:30
↑현대차 전주공장 노조 선관위는 부정 투표 용지 50여장이 발견됐지만 재선거는 없다고 밝혔다. / 사진 = 전국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전주공장위원회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동조합 선관위가 부정 투표 논란과 관련, 당선 취소나 재선거는 없다고 못 박았다. 전날 문제가 된 부정 투표 50여 장을 재검표해도 당락에 영향이 없다는 게 이유다.
현대차 전주공장 6대 임원선거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6일 치러진 선거 투표함에서 발견된 부정 투표 용지 50여 장은 개표 현장에서 두 후보 동의를 얻어 무효표 처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동조합은 임원 결선 개표 도중 공식 투표용지와 다른 형태의 투표용지 50여장을 투표함에서 발견했다. 이후 노동조합 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 과정에 부정 개입이 의심된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노조 내부 문제를 선거법에 의거 처벌할 수는 없지만 수사를 지속할 예정이다. 경찰은 투표용지 지문 감식 및 주변 폐쇄회로TV(CCTV) 확인, 선거 참관인 면담 등을 통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범인이 검거된다면 업무방해 및 사문서 위조 등 혐의를 적용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법과 별개로 노조 선거를 방해하려는 목적이 분명해 보이기 때문에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할 예정"이라며 "발견된 부정 투표용지는 기존 투표용지와 모양부터 다르다. 투표 자체를 방해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성의 기자 / sincerity@sisa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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