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에너지경제 조회수: 1366    추천:372 2015-11-11 21:44:32
정의선 현대차 주식 3천억매입, 왜?

정의선 현대차 주식 3천억매입, 왜?



경영승계 교두보 ‘포석’

김양혁 기자kyh@ekn.kr 2015.11.11 17:53:05



정의선 현대차 주식 3천억매입…경영승계 교두보 ‘포석’



[에너지경제신문 이정우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그룹 내 현대차 주식을 대량 사들였다. 이번 매입은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재계는 이를 두고 현대차그룹 승계를 공고히 하려는 포석으로 풀이한다. 사실 정몽구 회장 뒤를 순조롭게 이어 받으려면 핵심 회사의 지분 확보는 필수다. 이번 매입으로 정의선 부회장이 경영 승계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해석이 그래서 나오는 것이다.  



현대차는 10일 "정의선 부회장이 시간외 매입을 통해 현대삼호중공업의 현대차 지분 184만6150주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거래 가격은 이날 현대차 종가인 주당 16만 2500원이며, 총 2999억9937만원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분이 제3자에 매각될 경우 회사 경영권 유지에 미칠 영향에 대한 사전 조치와 주가 혼란 방치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업계에서는 정의선 부회장의 경영 승계 작업이 시작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주를 이룬다.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도 정 부회장의 현대차 지분 매입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박주근 CEO 스코어 대표는 "정의선 부회장의 현대차 지분 매입은 경영 승계의 신호를 나타낸 것"이라면서 "앞으로 그룹 내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재계 관계자는 "정의선 부회장은 이번 현대차 지분 매입으로 지분을 2.28%까지 높인 것은 향후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의 지분 매입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 부회장의 경영승계 작업에 대한 시나리오는 많으나 현대글로비스와 현대모비스의 인적분할을 통해 합병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 부회장의 현대차 지분 매입은 지난 9월부터 시작됐다. 현대차는 9월 24일 정 부회장이 현대중공업이 보유한 현대차 주식 440만주 중 316만4550주를 사들였다고 밝혔다. 당시 거래는 장 마감 후 시간 외 대량매매를 통해 이뤄졌으며, 매매대금은 4999억9890만원이었다.



이로 인해 정 부회장은 사실상 0%에 가까웠던 현대차 지분은 1.44%까지 늘리며 단숨에 주요 주주로 올랐다. 이번 매입을 통해서는 2.28%까지 늘렸다. 정 부회장의 현대차 지분 인수가 향후 승계를 위한 그룹 지배권 강화의 포석이라는 데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



지난 1년간 정 부회장은 주력 계열사 지분을 연이어 매각하며 막대한 실탄을 확보했다. 정 부회장은 현대글로비스 지분을 31.38%에서 23.29%로, 이노션 지분을 10%에서 2%로 낮추며, 1조원 이상의 현금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현대엠코와 현대엔지니어링의 합병이 이뤄지며 정 부회장은 현대엔지니어링 주식 11.72%도 얻게 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비상장 회사이기는 하나, 정 부회장이 보유한 이 회사의 지분 가치는 수천억원에 달한다.



다만, 현대차그룹 지배 구조를 감안하면 정 부회장의 실질적인 승계작업을 위해서는 이번 지분 매입과 더불어 현대모비스의 지분 확보가 필수다. 현대차그룹의 지배 구조는 현대모비스→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형태로 구성된다. 문제는 정의선 부회장이 지배구조 정점인 현대모비스 주식이 1주도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정 부회장은 현대모비스 지분을 대거 확보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정의선 부회장이 현대모비스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 현대글로비스 지분을 현금화하거나 현대모비스와의 합병을 추진할 것이라는 시나리오에 무게를 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정 부회장이 지분을 보유한 현대차그룹 계열사는 기아차(1.74%)를 비롯해 현대글로비스(23.29%), 현대오토에버(19.46%), 현대엔지니어링(11.72%), 이노션(2%), 현대위아(1.95%) 등이다.



< 저작권자 ⓒ 에너지경제 / 에너지와 환경이 미래경제다>



추천하기

38/67, 총 게시물 : 1338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598 현대차 임원들, 故 정주영 명예회장 선영 참배  - 뉴스1 뉴스1 2014-03-21 0 1907 405
597 현대차 국내영업본부 강남으로 이전  -  연합뉴스 연합뉴스 2014-03-20 0 1656 388
596 “‘명분 있는 저항’에 중재 나서는 것이 정치” ‘현대차 정리해고 반대 투... - 한겨레 한겨레 2014-03-20 0 1635 392
595 현대차, 코엑스서 '쏘나타 모터쇼' 연다 - 천지일보 천지일보 2014-03-20 0 1643 378
594 해외법인 ‘고삐’ 죄는 현대차  - 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 2014-03-20 0 1476 398
593 근로계약서·취업규칙 불이익변경에 '묻지마 서명' 강요하는... 매일노동뉴스 매일노동뉴스 2014-03-19 0 2216 375
592 현대重 노조, 노동단체 연대 그 다음은 민주노총 재가입?  - 노컷뉴스 노컷뉴스 2014-03-18 0 1593 388
591 법원 "근거있는 해고자 피켓시위 막아선 안 돼"  - 세계일보 세계일보 2014-03-17 0 1489 389
590 현대차 5공장 근로자 휴게실 화재  - 울산매일신문 울산매일신문 2014-03-17 0 1757 390
589 현대차·현대중 노조 올해 임단협 준비 서두른다  - 연합뉴스 연합뉴스 2014-03-17 0 1651 406
588 현대차, 의왕연구소 확장할 듯 - 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2014-03-15 0 4574 402
587 현대차, 정몽구 회장 재선임..이사보수 150억(상보) - 뉴스1 뉴스1 2014-03-15 0 1633 382
586 현대차-현대중 노조 20여년만에 연대 움직임 - 서울경제 서울경제 2014-03-13 0 1484 366
585 현대차, 백혈병 등 저소득 아동 지원 10억 펀드 조성  -  SBS CNBC SBS CNBC 2014-03-13 0 1602 379
584 현대차, 환아 지원 캠페인…'블루멤버스 드림펀드' 조성  -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2014-03-13 0 1697 367
583 현대차 에쿠스, 칠레 女대통령 취임식 지원  - 한국경제 한국경제 2014-03-13 0 1575 375
582 현대차 노사 "근로자 건강 우리가 지킨다" - 한국경제 한국경제 2014-03-12 0 1520 383
581 현대차 “정기상여금 통상임금서 제외”…임단협 갈등 예고 - 한겨레 한겨레 2014-03-12 0 1554 407
580 현대차 정몽구 회장 일가, 해비치리조트 일감 세금 낸다  - 이투데이 이투데이 2014-03-12 0 1730 389
579 서울변회, ‘석궁 테러 재판’ 이정렬 전 부장판사 변호사 등록 거부  - 헤럴드생생뉴스 헤럴드생생뉴스 2014-03-06 0 3087 417

[first]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