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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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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2 14:3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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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정부, 현대차도 겨냥‥배출가스 수사 확대(종합) |
독일 정부, 현대차도 겨냥‥배출가스 수사 확대(종합)
입력시간 | 2015.11.12 11:17 | 안승찬 기자 ahnsc@
23개 브랜드로 조사 범위 확대..현대차 '투싼' 등 포함
독일 당국 "일부 모델, 환경변화 따라 배출량 달라져"
[이데일리 안승찬 김인경 기자]
독일 정부가 현대차 등 해외 자동차를 겨냥하기 시작했다.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배출량 조작 파문이 가라앉지 않자 독일 규제당국이 다른 자동차 브랜드로 수사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현대차 ‘투싼ix’
11일(현지시간) 독일 연방 자동차청(Kraftfahrt-Bundesamt KBA)은 성명을 내고 질소산화물(NOx) 배출 조작 의혹에 대해 국내외 23개 브랜드의 50여개 모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에는 폭스바겐과 BMW와 다임러 등 독일 차량 뿐 아니라 현대차(005380)(161,000원 2,000 -1.23%)도 포함돼 있다고 KBA는 밝혔다. 현대차의 ‘ix35(국내 모델명 투싼iX)’와 ‘i20’ 모델이 조사 대상이다.
도요타, 혼다, 미쓰비시, 닛산, 마쓰다 등 일본차, GM, 포드 등 미국차도 조사한다. 르노, 푸조, 랜드로버 등도 이번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KBA는 배기가스 검사에서 나온 측정값과 실제 상황에서 휴대용 검사기로 측정한 값을 비교 분석하고 있다. 현재 조사 대상의 3분의2에 대한 검사를 마친 상태다.
KBA 관계자는 “일부 차량의 경우 환경의 변화에 따라 배출량이 증가하는 확실한 징후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폭스바겐처럼 불법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는 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다임러는 이번 조사에 대해 “우리는 숨길 게 없다”는 입장을 냈다. BMW 역시 “KBA의 조사로 어떠한 부정적인 결과도 나오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독일이 배출가스 조작의 조사 대상을 다른 업체로 확대한 만큼 영향이 다른 다른 업체로 번질 가능성도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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