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스포츠서울 조회수: 1248    추천:378 2015-11-12 15:13:52
현대차 한전부지내 변전소 내달 이전 가능, 신사옥 위해 넘어야할 산은?

현대차 한전부지내 변전소 내달 이전 가능, 신사옥 위해 넘어야할 산은?



입력2015-11-12 12:09수정2015-11-12 12:06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10월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옛 한전사옥이자 현대차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립 부지를 방문해 김용환 현대차 부회장과 악수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울시와 현대차그룹이 늦어도 2017년 1월 옛 한전부지에 현대차 통합사옥을 착공하는 데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제공 | 서울시



[스포츠서울 조병모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10조원 이상을 들여 사들인 강남구 신사옥 예정터 한전부지내에 위치한 변전소 이전 허가가 나와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조성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그러나 공공기여금 규모와 교통대책 등 아직 넘어야할 산이 많다.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그동안 현대차의 1조원이 넘는 공공기여금 사용을 둘러싼 서울시와의 갈등으로 인해 변전소 이전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으나 이를 바꿔 12일 이전 허가와 신축 방침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지난 9월 24일 매입금 잔금을 완납, 변전소 부지도 소유하고 있다. 이번 구의 결정에 따라 한전부지 지하에 있는 변전소는 부지 내 가장자리로 옮겨질 것으로 보인다.



◇강남구, “현대차는 기대에 보답하라”

강남구는 이날 “한전부지 새 주인이 된 현대차를 환영하며 세계 최고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조성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서울시의 잘못된 규제를 바로 잡고자 기다렸지만 개선되지 않고, 수백조원에 달하는 공공이익을 낼 현대차 사옥 조성 사업을 마냥 발목 잡을 수 없어 결단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와는 공공기여금의 강남구 사용을 위해 계속 대립각을 세우겠지만 현대차의 GBC 신축에는 협조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강남구는 “영동대로는 2010년 G20정상회담과 2012년 세계핵안보정상회담이 열려 세계적 명소가 됐다”며 “현대차는 세계인의 이목과 국민의 기대에 보답하려면 세계 최고·최대의 명품 개발을 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제 넘어야할 산, 공공기여금 규모과 교통개선 대책비용

10조5500억원을 들여 한전부지를 매수한 현대차그룹은 지난 6월 서울시에 115층·571m 높이(국내 최고층 1위)의 신사옥(GBC) 사업계획을 제출했는데, 공공기여율은 36.75%, 약 1조7030억원을 제안했다. 지난 1월 1조원을 제시한 것에 비해 상향조정된 것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 상향함에 따라 부지 면적의 40% 가량에 해당하는 가치를 토지나 기반시설 또는 설치비용으로 내야 한다는 방침을 제시했고,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일종의 개발이익 환원 차원에서 공공기여금을 높인 것이다. 공공기여금은 어디까지 제안일 뿐이고 감정평가를 거쳐 내달쯤 최종규모가 결정될 전망이다.



문제는 공공기여금에 교통개선 대책비용을 포함되는지의 여부다. 서울시는 제2롯데월드를 건립중인 롯데그룹의 경우 교통개선비용을 별도로 4500억원 가량 투입한 선례를 들고 추가비용을 내야한다는 입장이다.



강남구는 12일 변전소 이전 허가 사실을 발표하면서 동시에 중앙정부와 서울시에 ‘영동대로 원샷개발’에 착수해달라고 요청했다. 구는 GTX와 KTX, 위례∼신사선, 동부간선도로와 영동대로를 잇는 지하로 등을 통합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구는 “현대차의 GBC와 호텔, 대규모 공연장이 완공되면 맞은 편 한국무역협회와 쌍벽을 이뤄 세계 경제인들이 붐빌 것”이라며 “그러나 영동대로의 지하교통망 등 기반시설 확충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GBC 연간 예상 방문객은 현대차 주관 행사 등으로 10만~12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 연계 개발에 따른 국내외 관광객 유입 등을 고려하면 방문객은 이보다 늘 수 있지만 업무공간 비중이 69%에 달해 상업·판매시설 비율이 절대적으로 높은 제2롯데월드 방문객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교통 개선 대책비용의 축소도 점쳐지는 대목이다.



현대차그룹 측은 “우리가 제안한 공공기여율 안에는 교통개선 대책비용도 포함된 것이다. 제2롯데와는 경우가 다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서울시의 감정평가가 마쳐지고 공공기여금이 나올 때 이견을 좁히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강남구의 변전소 이전 허가가 나왔기 때문에 서울시의 인허가를 거쳐 12월중 변전소를 이전하는 공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ryan@sportsseoul.com



추천하기

41/67, 총 게시물 : 1338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538 정몽구 현대차 회장 “안전 예산 4배 늘려라”  -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2014-02-07 0 3722 402
537 현대차 노조 "비정상적 통상임금, 바로잡겠다" -  노컷뉴스 노컷뉴스 2014-02-06 0 3449 399
536 법원, ‘차량 특판 560억 사기’ 현대차 前 직원에 중형 선고  - 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2014-02-04 0 3541 395
535 현대차노조 "고용부의 통상임금 지침 폐기하라"  - 연합뉴스 연합뉴스 2014-02-02 0 1498 393
534 현대차 중국 4공장 설립 '표류'…잘 나가는 베이징기차 때문?  - 아주경제 아주경제 2014-01-28 0 1474 368
533 현대차 울산2·4공장 설비개선·증산 놓고 노사갈등  - 연합뉴스 연합뉴스 2014-01-28 0 1542 369
532 고용부 발표 '통상임금 지침' 반발 현대차 노조 "노동현장 분쟁 불씨" - 울산매일신문 울산매일신문 2014-01-28 0 1476 357
531 통상임금 정상화 촉구하는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 경향신문 lsjhd 2014-01-24 0 1578 369
530 현대차, 5344억 배당…정몽구회장 222억  - 뉴스1 lsjhd 2014-01-24 0 1586 353
529 공장 무단으로 멈춰세운 현대차 노조간부 벌금형  - 세계일보 세계일보 2014-01-24 0 1481 355
528 고용노동부 '통상임금' 지침 발표…지역기업 영향 없나 노사, 해석 시각차 임... -울산매일신문 울산매일신문 2014-01-23 0 1485 363
527 상여금 고정성 충족 안돼 현대차 노사 진통 불가피  - 서울경제 서울경제 2014-01-23 0 1477 361
526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현대엠코 합병으로 얼마 버나  - 경향신문 경향신문 2014-01-20 0 3947 353
525 현대차 그룹, 현대엠코에 일감 계속 몰아줄 수 있게 됐다  - 초이스경제 초이스경제 2014-01-20 0 3245 359
524 연기 내뿜는 거북선 제네시스’ 현대차 해명은?  - 동아오토 동아오토 2014-01-20 0 3640 364
523 총파업 동참한 현대차노조 길들이기? - 오마이뉴스 오마이뉴스 2014-01-18 0 3500 355
522 2020년 대한민국] “삼성·현대차·포스코…이대로면 모두 사라질 수도” - 한경비즈니스 한경비즈니스 2014-01-18 1 3592 378
521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유럽 출국 - 한국경제TV 한국경제TV 2014-01-18 0 1553 360
520 회피에 은폐 시도까지..현대차, 팔고나면 나몰라라?  - SBS CNBC TV 2014-01-18 0 1565 410
519 정비가맹점 '시설 교체' 강요 현대차에 공정위 제재 정당"  - 뉴스1 2014-01-18 0 1631 400

[first] <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