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조선비즈 조회수: 1311    추천:369 2015-11-20 15:40:22
현대글로비스 주가 급락 주범은 '유코카캐리어스'

[종목돋보기] 현대글로비스 주가 급락 주범은 '유코카캐리어스'

조선비즈 | 이종현 기자 | 15.11.20 15:15



현대글로비스(086280)주가가 최근 한 달 동안 12.5% 하락했다. 3분기 실적은 나쁘지 않았지만 현대기아차그룹과의 완성차 해상운송계약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10월 28일 두 건의 '단일판매·공급계약체결'을 공시했다. 현대기아차그룹과의 완성차 해상운송계약이었다. 현대글로비스는 2016년 1월부터 2017년 말까지 2년 동안 현대차와 기아차 완성차를 해상운송하는 댓가로 각각 7388억원, 6337억원을 받기로 했다.



문제는 계약 물량이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계약 물량이 현대기아차 수출 물량의 50%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나머지 50%의 물량은 유코카캐리어스라는 업체가 맡게 됐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번에 현대글로비스가 현대기아차 완성차 해상운송 물량 전량을 수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었다. 실제 계약 내용이 기대와 다르자 28일 하루에만 현대글로비스 주가가 13% 하락했다. 20만원 아래로 떨어진 주가는 이후 지지부진한 상태다.



유코카캐리어스는 2002년 설립된 자동차 해상운송 전문회사다. 스웨덴 발레니우스, 노르웨이 빌헬름센, 현대기아차그룹이 현대상선의 자동차 사업부문을 인수해 설립했다. 발레니우스와 빌헬름센이 40%씩의 지분을 갖고 있고 현대차와 기아차 지분은 각각 12%, 8%다.



현대기아차그룹은 2009년까지 유코카캐리어스에 자동차 해상운송 물량 전량을 맡겼다. 이후 계약 물량을 조금씩 줄여나갔다. 2012년부터 2015년 말까지는 유코카캐리어스에 60%의 물량만 맡기고 나머지는 현대글로비스에 맡겼다. 이번에 새로 체결된 계약으로 유코카캐리어스와 현대글로비스는 2017년까지 현대기아차 수출 물량을 절반씩 맡게 된 것이다.



2017년 이후에도 현대글로비스가 현대기아차 수출 물량을 모두 맡는 것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발레니우스와 빌헬름센은 전 세계 자동차 해상 운송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아직 자동차 운반선을 충분히 보유하지 못한 상태여서 현대기아차그룹이 함부로 현대글로비스에 물량을 몰아주기 쉽지 않다.



빌헬름센과 현대기아차그룹이 서로 지분을 갖고 있는 것도 셈법을 복잡하게 한다. 빌헬름센의 자회사인 덴 노르스케 아메리카린제 에이에스(Den Norske Amerikalinje AS)는 현대글로비스 지분 12.04%를 보유한 3대 주주다. 현대기아차그룹도 유코카캐리어스 지분을 20% 보유하고 있다. 상호 출자 관계에 얽혀 있어 한 쪽이 계약 규모를 일방적으로 줄이거나 하기 쉽지 않다.



다만 현대글로비스의 실적 전망 자체는 나쁘지 않다. 특히 증시전문가들은 현대글로비스 반조립제품(CKD) 사업부문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CKD 부문은 국내에서 자동차 부품을 실어 해외공장에 납품하는 사업이다. 올해 3분기 CKD 부문 영업이익은 85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0.4% 증가했다. 송재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차 멕시코 공장이 가동하면 CKD 부문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Copyrights ⓒ 조선비즈 & ChosunBiz.com -



추천하기

40/67, 총 게시물 : 1338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558 연비 과장’ 현대차, 거액 보상 위기  - 한겨레 한겨레 2014-02-24 0 1601 382
557 정몽구 현대차 회장, 9년만에 현대제철 등기임원 사퇴 "왜"  - CNB뉴스 CNB뉴스 2014-02-24 0 1651 373
556 권문식 현대차 고문, 경질 106일 만에 R&D본부장 복귀  - 뉴스웨이 뉴스웨이 2014-02-24 0 1927 382
555 현대차, 중국4공장 충칭 설립 유력 -  이데일리 이데일리 2014-02-21 1 1664 369
554 현대차, 'ICT' 강화…'삼성맨' 잇따라 영입  - 환경TV 환경TV 2014-02-19 0 2087 361
553 현대차 “우리도 시간제일자리 동참”  - 서울신문 서울신문 2014-02-19 0 1930 361
552 현대차 노조원 64%, 25일 민노총 총파업' 반대, 기아차는 67%가 반대 -조선비즈 조선비즈 2014-02-19 0 1576 370
551 '박근혜 1년' 총파업 찬반투표, 현대차노조의 시험대 - 오마이뉴스 오마이뉴스 2014-02-18 0 1540 367
550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갑자기 미국행 선택한 이유는? - 노컷뉴스 노컷뉴스 2014-02-18 0 1438 364
549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 애경사 챙기기도 ‘父傳子傳’ - 헤럴드생생뉴스 헤럴드생생뉴스 2014-02-18 0 1667 349
548 현대그룹이 벌벌 떠는 현대증권 노조, 회사에 藥인가 毒인가? 블로그 2014-02-18 0 1527 361
547 김무성 "좌파가 교과서 막아... 청년 실업, 귀족노조 때문"  - 오마이뉴스 오마이뉴스 2014-02-16 0 1683 357
546 울산 통진당 경선 대리투표도 ‘有罪’  -  문화일보 문화일보 2014-02-14 0 3422 359
545 현대차, 왜 국내선 i10 같은 소형차가 안 나올까? 영국선 신형 i10 나왔는데-  케이벤치 케이벤치 2014-02-14 0 3480 358
544 생산라인 170분간 임의정지 현대차 전 노조간부 벌금 500만원 - 울산매일신문 울산매일신문 2014-02-14 0 3320 349
543 울산은 현대차 버리고, 부산은 르노삼성 버렸다?  - 데일리안 데일리안 2014-02-14 0 3329 366
542 현대차 정몽구 회장 부자, 상장 계열사 주식가치 10조 원 육박  - CEO스코어데일리 CEO스코어데일리 2014-02-10 0 3893 354
541 현대차 현장노동조직, 민노총의 국민총파업 지침 비판  - 연합뉴스 연합뉴스 2014-02-10 0 3609 369
540 현대차 노조, 통상임금 지침에 강력 반발 - 아이뉴스24 아이뉴스24 2014-02-07 0 3561 388
539 최한영 현대차 상용 담당 부회장 퇴진(종합)  - 조선비즈 조선비즈 2014-02-07 0 4102 410

[first]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