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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4 16:37: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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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노조, 1차 투표서 차기 위원장 나올까…향후 임단협은? |
현대차 노조, 1차 투표서 차기 위원장 나올까…향후 임단협은?
1차 투표서 과반 득표자 없으면 1,2위 후보가 2차 투표
머니투데이 박상빈 기자 |입력 : 2015.11.24 10:30 기사 소셜댓글(0)폰트크기크게작게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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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현대차 지부장선거 후보들. 왼쪽부터 박유기, 하부영, 홍성봉 후보./사진제공=뉴스1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24일 노조위원장 등 차기집행부 선출을 위한 선거를 실시한다.
현대차 (155,000원 2000 -1.3%) 노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전 11시30분까지 울산공장과 남양·아산·전주 위원회에서 전체 조합원 4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1차 투표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개표는 투표가 마무리된 뒤 투표함이 울산공장에 모이는 이날 밤 시작된다. 결과는 25일 새벽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선거에 나선 노조위원장 후보는 3명으로 △기호 1번 박유기 후보(금속연대) △기호 2번 하부영 후보(들불) △기호 3번 홍성봉 후보(현장노동자회) 등이다.
이 중 박 후보와 하 후보는 강성으로 분류된다. 홍 후보는 기존 이경훈 집행부에서 수석부위원장을 지낸 중도 후보로 분류된다. 세 후보는 모두 올해 남은 과제인 임단협(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연내에 마무리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이날 반수 이상 득표한 후보가 나올 경우 새 집행부로 확정되지만, 과반 득표가 없으면 1, 2위 후보가 오는 27일 2차(결선) 투표를 벌인다. 두 강성 후보와 기존 중도 후보가 맞붙는 만큼 강성 후보들 간의 표가 나눠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지만 집행부 연임 사례가 적은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현대차 노조는 앞서 사측과 올해 임단협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한 교섭을 계속해 왔다. 노사는 주간 연속 2교대제, 8+8 시간 조기시행 등에 의견을 모았지만, 임금피크제 등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이에 지난 9월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하루 4시간 부분파업과 이틀간의 6시간 부분파업을 벌이기도 했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단협 교섭을 통해 임금 15만9900원(기본급 대비 7.84%·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당기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해 왔다. 반면 사측은 29차 교섭에서 3차 제시안을 통해 기본급 8만1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급 400%+300만원 지급 등을 내놓은 바 있다.
강성 후보가 당선될 경우 그간 진행돼온 임단협 교섭이 재검토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기존 집행부 측 후보가 당선될 경우에도 임원 구성 등에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올해 연말 임단협 교섭이 마무리될 수 있을지에 대해 업계 안팎의 관심이 크다.
한편 기아차 노조는 지난달 28일 결선투표에서 승리한 김성락 지부장 체제가 구축됐다. 김 지부장은 현장파 계열인 금속노동자의 힘 중앙의장을 맡고 있는 강성 노선으로 분류된다.
박상빈 bini@mt.co.kr 산업1부 자동차물류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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