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조선비즈 조회수: 340    추천:103 2015-11-25 16:41:34
뉴스 TALK] 車 안 팔리는 게 경영진 탓? 현대차 영업노조 무리한 요구

뉴스 TALK] 車 안 팔리는 게 경영진 탓? 현대차 영업노조 무리한 요구



이혜운 기자

이메일liety@chosun.com



입력 : 2015.06.10 03:04

"내수 부진은 경영진의 탓, 회사의 해고음모론!"



현대차 영업사원 노조인 판매위원회(이하 영업노조)는 지난달부터 서울 삼성동 현대차 국내 영업본부 앞에서 이런 내용이 적힌 플래카드를 내걸고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올 4월 회사 측이 직원들에게 보낸 단체 메일 한 통이 발단이 됐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이 메일에서 판매 실적이 극히 저조한 직원들에게 동기(動機)를 부여하기 위해 외부 특강 등의 교육을 실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영업노조는 이를 '현장 탄압과 영업자율권 침해'로 규정하고 교육을 거부하고 시위에 돌입했습니다.



영업노조는 최근 임단협 요구안에 '영업직군 자동 승진제'을 포함시켰습니다. 정규직 영업사원이 직군별 판매대수와 근무연한을 채우면 자동 승진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직영점 수를 2017년까지 455개 이하로 유지하라는 내용도 있습니다. 정년 65세 연장, 지난해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임금 7.8% 인상안 등도 담겨 있습니다. 그 중 몇 개는 경영권에 관한 사항입니다.



현대차는 엔화와 유로화 약세에 따른 해외 경쟁력 약화와 내수(內需) 부진이라는 내우외환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해 4년 만에 최악의 실적을 냈고 올 들어 국내 시장점유율은 40%를 밑돕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도 어렵다는 진단이 안팎에서 나올 정도입니다.



그런데도 노조의 관심은 자기 이익뿐인 듯합니다. 현대차 노조는 9일 발행한 소식지에 "단체 교섭 상견례에서 사측은 여전히 어렵다며 엄살을 부렸다" "현대차는 2009년 이후부터 질적인 의미에서 세계 최고의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고 썼습니다. 이날 현대차 노사는 임·단협 2차 본교섭을 진행했습니다.



회사는 망하는데 노조만 살아남을 수는 없습니다. 현대차는 최근 경비 30% 감축 같은 비상 경영에 착수했습니다. 2000년대 들어 처음 있는 일이지요. 노조도 지금 현대차가 처한 현실을 직시하고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야 하지 않을까요.



"공장 멈춰" 현대차 전 노조간부의 사기극 전말 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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