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동아일보 조회수: 2184    추천:564 2016-04-19 22:17:38
현대차, 지각 잦아도 성과급 못깎아 현대重, 의료비 1인 年3000만원 지원
링크 #1 : http://news.donga.com/3/all/20160419/77654143/1, Hit:932


현대차, 지각 잦아도 성과급 못깎아 현대重, 의료비 1인 年3000만원 지원

강유현기자

입력 2016-04-19 03:00:00 수정 2016-04-19 03:00:00



2013-2014년 단협안 분석해보니



질문 1. 최근 9개 분기 동안 총 4조8766억 원의 누적적자를 낸 현대중공업은 노조 조합원들에게 의료비를 얼마까지 지원할 수 있을까.  



답은 ‘3000만 원’. 이 회사 단협은 ‘개인별 연간 의료비 지원 금액은 3000만 원 이내로 한다’고 정하고 있다. 웬만한 중소기업 대졸 초임보다 많다. 이런 상황에서 현대중공업 노조는 최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앞두고 의료 혜택과 관련해 ‘치과 보철치료비 50만 원’을 요구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질문 2. 현대자동차에서 지각이나 조퇴를 자주 하는 노조 조합원의 성과급을 깎을 수 있을까?



답은 ‘그럴 수 없다’이다. 현대차 단체협약에서 ‘지각, 조퇴, 외출은 연월차 휴가 발생 및 상여금, 성과금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 입장에서 사실상 직원들의 근태를 관리하기 어려운 이유다.



임협과 단협의 계절이다. 동아일보가 18일 노사 갈등이 첨예한 현대차와 현대중공업의 단체협약을 분석한 결과 이처럼 사회적 통념에 맞지 않는 내용이 다수 포함돼 있었다. 각각 2013년과 2014년 합의된 단협을 기준으로 했다.





현대중공업 단협에는 신규 채용을 할 때 동일 조건 아래서는 종업원의 자녀를 우대해야 한다는 내용이 있다. ‘금수저’ ‘흙수저’ 논란과도 연결되는 내용이다.



현대차 단협에선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을 위반한 조항도 발견됐다. 단협은 금속노조 현대차지부를 유일한 교섭단체로 인정하고 있어 복수 노조를 인정하는 현행법 위반이다. ‘회사는 조합의 요청이 있을 경우 … 조합 사무실 관리유지비를 부담한다’는 조항도 위법이다. 노조의 자주성을 침해할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다만 현대차는 2014년부터 유지비 지원을 전면 중단했다.



현대차와 현대중공업 단협에는 현재 정부가 민법과 고용정책기본법, 직업안정법 위반으로 보고 있는 고용승계(우선 및 특별 채용) 조항도 포함돼 있다. 현대차는 조합원이 업무상 사망했거나 6급 이상 장해로 퇴직하면 직계가족이나 배우자 1명을 결격 사유가 없는 한 특별 채용해야 한다. 현대차 측은 “관련 단협 개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업무상 조합원이 사망하면 자녀 1명을 우선 채용해야 한다.



경영권을 침해하는 조항도 논란의 여지가 있다. 현대차 단협에 따르면 이 회사는 국내 공장 생산 물량을 2003년 수준으로 유지해야 하고, 판매 부진으로 공장 폐쇄가 불가피하면 해외 공장을 우선 폐쇄해야 한다. 생산·연구·정비 부문 하도급, 공장 이전 및 축소, 공장별 생산 차종 이관 등 고용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은 노사공동위원회를 구성해 심의, 의결하도록 하고 있다.



고용부 관계자는 “인사·경영권과 관련된 사항을 노조와 협의할 수는 있지만, 노조의 동의나 합의를 받아야 하는 조항은 회사 고유 권한을 침해하는 만큼 불합리하다”고 해석했다.



조준모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는 “과거에 맺은 단협들이 글로벌 경쟁력 측면에서 봤을 때 이중 노동시장 구조를 강화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막는 측면이 있다”며 “노사가 지속 가능성 차원에서 단협을 개선해 나가는 한편, 2년으로 돼 있는 단협 개정 주기를 장기화해 안정적인 노사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



추천하기

14/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12676 핫바지 입고 도리도리 하다가 결국 미친 노인네 개그를 해버렸구만 !! 핫바지 도리도리 2016-04-27 0 2126 565
12675 한전 1분기 영업익 3조 6천억원, 현대차 3배 할배 개그 2016-04-27 0 2129 562
12674 땅 판 한전, 땅 산 현대차 제치고 시총 2위 안착 헤럴드경제 2016-04-27 0 2116 550
12673 현대차그룹 "현대중공업·현대상선 인수 관심없다" 연합뉴스 2016-04-26 0 2199 541
12672 현대차 15%↓ 삼성전기 50%↓ SK하이닉스 64%↓‘1분기 영업이익 악몽’ 현실로등록 한겨레 2016-04-26 0 2101 546
12671 현대차, 미국에서 무리한 판촉 자제해 수익 확보에 주력 비지니스포스트 2016-04-26 0 2092 547
12670 "정규직 시켜줄테니.." 현대차, 하청 노조 와해 시도 한국일보 2016-04-26 1 2195 561
12669 中 북경현대, 3억명이 잠재고객..중소형차 전략은? 머니투데이 2016-04-26 1 2251 555
12668 현대차 1분기 매출 22조3506억..1분기 역대 최대치 매일경제 2016-04-26 0 2148 552
12667 신흥시장 발목 잡힌 현대차, 1분기 '해외판매 부진' 통화약세 원인 뉴스토마토 2016-04-26 0 2067 533
12666 정진행 현대차 사장 “아이오닉·중국시장 판매, 좋아지고 있다” 포커스뉴스 2016-04-26 0 2099 530
12665 현대차 노동자 금형에 끼어 산재사망 울산저널 2016-04-26 1 2199 550
12664 출시해도 계속 실패하는 차들...이제는 징그럽다 성난 고객 2016-04-25 0 2293 544
12663 친구들을 만나면... 답답한 친구들 2016-04-25 0 2165 537
12662 야단 인데~~ 차 안팔려서~~ 공황 상태~~ 아뿔싸 2016-04-25 0 2137 536
12661 31년간 해고 복직 투쟁 !! 그가 대단하다 일만직 2016-04-25 0 2113 529
12660 왕창 개박살이 나봐야 정신을 차릴려나?? 복날 개작두 2016-04-25 0 2092 521
12659 한달새 양화대교 또 올라간 60대男..'복직요구' 8시간 고공농성 이데일리 2016-04-25 4 2089 557
12658 1985년 해고,2009년 총리실 산하에서 사측에 복직권고 했으나,공전하자 고공농성 2차례 이데일리 2016-04-25 0 2141 554
12657 사양 비슷한 하이브리드 차 내놨더니...기아차 '환호', 현대차는 '울상'전성필 조선일보 2016-04-25 0 2129 565

[first]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end]
이름 제목 내용